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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왕중왕전] 군산고 이정현, 신민석 퇴장에도 승리 이끌다!
신민석의 5반칙 퇴장 이후 팀 공격을 주도한 군산고 이정현

[바스켓코리아 = 삼천포/이재범 기자] “(신민석의) 5반칙 퇴장 뒤에는 흘러가는 대로 수비가 떨어지면 슛을 던지고 붙으면 돌파 후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가 잘 되었다.” 

군산고는 4일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사천대회 남고부 C조 예선에서 삼일상고에게 85-77로 이겼다. 강력한 우승후보 삼일상고에게 기분 좋은 승리로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군산고의 승리가 더욱 값진 건 4쿼터 7분 59초를 남기고 팀의 기둥인 신민석(201cm, F/C)이 5반칙 퇴장 당했음에도 그 위기를 잘 넘긴 것이다. 이정현(190cm, G/F)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승리였다. 

이정현은 신민석이 벤치로 물러난 뒤 득점을 주도했다. 나 홀로 공격을 펼치지 않고 동료들도 적절하게 활용했다. 군산고는 5명이 탄탄하게 뭉친 수비와 함께 이정현이 이끈 공격으로 삼일상고를 꺾었다. 

이날 경기 후 4쿼터에만 9점을 올리는 등 2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한 이정현을 만났다. 신민석이 3쿼터에 4반칙에 걸렸을 때 약 3분 20여초 동안 코트를 떠나 벤치를 지켰다. 이때와 5반칙 퇴장 당한 뒤 공격은 달랐다. 3쿼터에는 무리를 하는 듯한 플레이였다. 

이정현은 “3쿼터에는 (신)민석이가 없어서 더 공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무리하는 면도 있었다”며 “5반칙 퇴장 뒤에는 흘러가는 대로 수비가 떨어지면 슛을 던지고 붙으면 돌파 후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가 잘 되었다”고 비교 설명했다. 

군산고가 승기를 잡은 건 4쿼터 중반 66-66, 동점 상황에서 터진 3점슛 3방이었다. 이정현이 포문을 연 뒤 문현기, 서문세찬이 흐름을 이어받았다. 서문세찬의 3점슛은 이정현이 어시스트 했다. 

이정현은 “삼일상고에게 끌려가면서도 대등한 경기를 했었다. 또 빅맨들(신민석, 이준협)의 파울이 많아서 이기기 힘들 거 같은 느낌도 있었다”며 “3점슛이 하나씩 터지니까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군산고는 수비 리바운드나 수비 성공 후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지공을 펼쳤다. 3점포와 함께 군산고가 이길 수 있었던 발판이었다. 

이정현은 “우리가 예전에 삼일상고 지역방어를 못 깨서 무조건 속공을 나가려고 했다. 종별선수권부터는 삼일상고의 지역방어를 깨면서 오늘(4일) 경기에선 지공과 속공을 섞어서 한 게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속공의 가장 근간은 수비 리바운드다. 군산고는 수비 리바운드 후 빠른 아울렛 패스로 속공 득점을 몇 차례 기록했다. 그렇지만 전반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뺏겼다. 그로 인해 고전했다. 

이정현은 “전반에는 민석이와 준협이에게 맡기고 떨어지는 리바운드만 잡으려고 했던 게 있었다”며 “후반에는 (신민석과 이준협의) 파울이 많아서 다같이 도와서 리바운드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적극 참여도 하고, 같이 점프도 뜨고, 박스아웃도 했다”고 전반과 달리 후반에 대등했던 리바운드의 이유를 들었다. 

전반과 후반의 경기 내용이 가장 달랐던 이유를 묻자 “슛 기회도 잘 만들었고, 슛도 잘 들어가고, 공격 리바운드도 많이 안 뺏겼다. 줄 건 주면서 공격 리바운드를 최대한으로 줄인 게 승리 요인”이라고 했다.  

조1위의 발판을 마련한 군산고는 7일 청주신흥고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자료사진(김우석 기자)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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