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 성남 수정초, 여초부 2연패 달성!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08-03 18: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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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승 기자] 성남 수정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수정초는 3일(목)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원주 단관초등학교에 45-30으로 승리했다. 수정초는 이날 단 한 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하는 등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여자초등부 강자로 우뚝 섰다.


수정초에서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윤준서가 맹활약했다. 윤준서는 이날 최다인 15점을 포함해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펄펄 날았다. 그 사이 박지우도 10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잘 지켰다.


한편 단관초에서는 박진하가 10점 6리바운드, 한 채영이 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부터 수정초가 앞섰다. 최유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수정초는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잘 묵었다. 뒤이어 박지우, 변하정, 윤준서의 득점이 연거푸 나오면서 9-2로 앞서 나갔다. 단관초는 공격전개가 원만하지 않았다. 수정초의 수비에 가로 막히면서 힘겹게 공격에 나섰다. 공격제한시간에 걸리는가 하면 실책으로 속공을 허용하면서 힘겨운 경기를 했다.


이후에도 수정초의 흐름은 계속됐다. 단관초는 작전시간을 가진 이후에도 좀체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단관초가 어렵게 득점을 올리는 반면 수정초는 윤준서와 변하정의 맹활약을 내세워 금세 격차를 더욱 벌렸다. 전반 중후반에는 변하정과 박지우의 연속 득점으로 19-7로 크게 달아나면서 서서히 승기를 잡아 나갔다.


단관초는 전반 막판에 연거푸 속공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상대의 공을 뺏은 이후 속공을 시도했지만 가담해주는 선수들이 없었다. 이후에도 공격에서 득점을 추가할 손쉬운 기회를 잡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종료 2.5초 전에 인바운드패스를 제대로 넣지 못했고, 실점하고 말았다.


23-9로 크게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수정초는 전반처럼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단관초의 추격이 뒤따랐지만, 수정초의 수비를 제대로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 단관초 최서연의 자유투로 쫓아가나 했지만 곧바로 속공을 헌납했다. 공격에서는 또 한 번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에 발목이 잡히면서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단관초가 공격에서 헤매는 사이 수정초는 수비를 통해 상대 득점을 묶었고, 한 발 빠른 공수전환을 내세워 손쉽게 단관초의 수비를 공략했다. 단관초는 후반에 타임아웃을 가지면서 점검에 나서고자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수정초는 이내 30점을 돌파했고, 20점차 이상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수정초는 경기 종료 4분 38초를 남겨두고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코트를 밟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여유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사진_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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