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아마
[72회 종별] ‘장신 PG’ 삼일중 이주영, “목표는 미국 진출”

[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성민 웹포터] “언젠가는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

이주영(176cm, 가드)이 활약한 삼일중학교(이하 삼일중)는 22일 상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첫째 날 경기에서 연서중학교(이하 연서중)에 78-74로 승리했다.

삼일중의 완승 뒤에는 1학년 장신 포인트가드 이주영의 활약이 있었다. 이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22점(3점슛 2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팀내 최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이주영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신입생이 팀의 주전을 맡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특히 주전포인트가드가 신입생인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주영은 팀 내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다. 이주영은 “여준석 선수가 용산중으로 전학을 가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며 “지난 5월 연맹회장기 때부터 주전으로 올라섰고, 상대팀들이 저를 에이스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신이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올라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주영은 포인트가드임에도 불구하고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유가 있었다. 이주영은 “지금은 가드를 보고 있지만, 초등학교때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고 설명했다. 

어린 나이에 여러 포지션을 경험하는 것은 향후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어린시절부터 여러 포지션을 경험한 이주영 역시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재다능함이 몸에 배어 있었다. 

중학생이 된 이주영은 과거와 같이 자신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할 수 없다. 포인트가드라는 명확한 포지션을 부여 받았기 때문. 이주영은 “솔직히 중학교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지 못해서 적응하기 어려웠다”며 포지션 변경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어려운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주영은 이어서 “초등학생때는 모든 포지션들을 하려다 보니 신체적으로 힘든 점도 많았고, 헷갈리는 것도 많았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포지션이 정해지고 난 뒤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정해진 역할만 하면 된다는 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주영에게는 자신의 플레이만큼이나 야무진 두가지 목표가 있다. 이주영은 “나이는 어리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코치님께서 주문하시는 것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내 기량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첫번째 목표를 공유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에 대해 묻자 이주영은 “1학년인데도 주전으로 경기를 뛸 수 있게 된 것은 안희욱 선생님 덕분이다. 안희욱 선생님께 매주 스킬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데, 배울 때마다 실력이 느는 것이 느껴진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배워왔듯, 앞으로도 열심히 배울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주영의 두번째 목표는 ‘미국 진출’이다. 이주영은 “지금은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언젠가는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며 자신의 두번째 목표를 공유했다.

이주영의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과 성장이 필요하다. 성장을 위해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주영은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이주영은 “리딩 능력과 근력이 떨어진다”고 말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꼬집었다. 이어서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보완해야할 것 같다.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 대한 어필을 부탁하자 이주영은 “한국의 듀란트가 되겠습니다”라는 당찬 답변을 내놓았다. 웃음기를 뺀 진지한 답변이었다. 이주영은 “듀란트를 제일 좋아한다. 듀란트의 플레이를 보고 농구를 배웠고, 기술을 연마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한국의 듀란트’가 되어보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과연 이주영은 자신의 두가지 목표를 모두 실현할 수 있을까? 이날 보여준 자신감과 농구를 대하는 진심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아 한국의 듀란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이성민 웹포터

이성민  aaaa1307@naver.com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성민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 뉴스
[BK포토화보] 제 98회 전국체전 경남상무 - 전남 목포대 경기화보
[BK포토화보] 제98회 전국체전 광주대 - 전남 세한대 경기화보
[BK포토화보] 제98회 전국체전 경기 중앙대 - 부산 금영그룹 경기화보
[BK포토화보] 제98회 전국체전 김천시청 - 울산농구협회 경기화보
[BK포토] 전국체전 상무 문성곤' 난 리바운드를 믿는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