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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3점 슈터 백승환, 정병국을 꿈꾸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정병국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동국대 3학년인 백승환(180cm, G)이 3라운드 신화로 불리는 정병국(전자랜드)을 꿈꾼다. 정병국은 국내 선수가 가장 슛이 좋은 선수로 주목 받으며 2007~2008시즌부터 지금까지 활약 중이다. 

사실 지난 9일 상명대와의 경기서 동국대에 백승환이란 선수가 있다는 걸 알았다. 백승환은 상명대를 상대로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백승환과 동기인 정호상은 “(백)승환이는 중학교 때부터 슈터로 활약한 선수”라며 “대학 들어와서 선배들에게 밀려 경기를 많이 못 뛰는 편이었다. 최근 연세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중요할 때 슛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백승환은 정호상의 설명처럼 1일 연세대를 상대로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기록했다. 5월 16일 단국대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2개를 곁들인 바 있다. 

백승환은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 10개 이상 3점슛 시도 선수 중 3점슛 성공률 2위인 44.4%(8/18)를 기록 중이다. 1위는 50%(5/10)의 박준영(고려대)이다. 현재 경기당 1개의 3점슛을 기록 중인데 평균 득점은 3.8점이다. 3점슛에 특화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1학년과 2학년 때 3점슛 성공률은 37.5%(6/16)와 36.4%(8/22)였다(사진의 2015 대학농구리그 3점슛 성공률 16%가 오타임). 평균 출전시간이 모두 10분 미만임에도 35% 이상의 성공률을 유지한다. 꾸준하게 코트에 나서는 게 아니라 한 번 코트에 나가는 편인데 그 때 확실하게 3점슛을 몰아친다. 

동국대 서대성 감독은 “대단한 개인기가 없어 잘 안 보이는 선수이지만, 수비를 열심히 하고, 슛 기회에선 주저없이 던진다. 슛 정확도는 확실히 좋다. 팀에서 필요할 때, 연세대와의 경기처럼 알차게 자기 역할을 한다. 정병국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며 백승환을 칭찬한 뒤 “신장이 작은데 2.5번 정도의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이 아쉽다”고 단점도 꼬집었다. 

서대성 감독은 백승환에 대한 설명을 계속 이어나갔다. 

“서민수(동부)와 이대헌(SK)이 있을 때 백승환이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도왔다. 후반에 들어가서 3점슛을 아주 중요할 때 넣었다. 그 때도 ‘누군데 출전시키느냐’고 했었다. 힘이 있어서 어느 선수를 맡기든 수비도 잘 따라 다닌다. 슛 거리도 굉장히 길다. 다만, 슛 타이밍을 조금 더 빨리 가져가고, 점퍼도 있어야 한다.” 

동국대는 2015년 9월 21일 경희대와의 경기서 연장 끝에 93-90으로 이겼다. 당시 1학년이었던 백승환은 서대성 감독의 말처럼 3점슛 4개를 포함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호연(은퇴)도 명지대 시절 3점슛 하나만큼은 확실히 좋았다. 그 덕분에 2015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3라운드에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지만 3점슛 밖에 없어 선수 생명이 짧았다. 백승환도 3점슛 이외의 2점 플레이도 가능해야 프로 무대에서 정병국처럼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백승환은 대학농구리그 미디어가이드에 롤모델로 정병국을 꼽았다. 

사진_ 한국대학농구연맹 미디어가이드 

이재범  1prettyjo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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