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최다 연승-5할-PO 세 마리 토끼 잡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6-02 09:02:07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성균관대가 팀 최초로 4연승을 달리며 8승째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5할 이상 승률을 확정했다. 이는 2010 대학농구리그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성균관대는 1일 건국대에게 82-66으로 승리하며 8승 5패를 기록, 5위 자리를 지켰다. 사실 지난달 30일 경희대에게 승리하며 7승째를 거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다만,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산술적으로 탈락 여지가 있었다.


성균관대는 건국대를 꺾고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0 대학농구리그 이후 7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것이다. 성균관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2010 대학농구리그에서 5위를 차지한 뒤 10위-8위-12위-10위-12위-12위로 하위권에 맴돌았다. 이번 시즌에 하위권에서 확실하게 벗어났다.


더구나 4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를 확정해 기쁨 두 배였다. 성균관대는 4월 초까지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예전과 다른 전력임을 과시했다. 그렇지만, 4월 남은 3경기를 내리 졌다. 4승 5패로 승률도 5할 밑으로 떨어졌다. 5월 들어 팀을 재정비한 성균관대는 명지대와 조선대, 경희대, 건국대를 차례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성균관대는 최근 4년 동안 대학농구리그에서 최고 승수가 4승(0승, 4승, 0승, 3승)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4승도 아닌 4연승이다. 성균관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0 대학농구리그에서 3연승을 두 번 기록한 적이 있다. 2012 대학농구리그 막판에도 3연승을 작성했다. 2013년부터 암흑기에 빠졌던 성균관대는 이번에 팀 최초의 4연승을 내달렸다.


또한 4년 동안 거둔 7승을 넘어서는 8승째를 올렸다. 대학농구리그는 16경기로 진행된다. 성균관대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져도 최소 5할 승률을 기록한다. 성균관대가 5할 이상 승률을 기록한 건 지난 2010 대학농구리그에서 유일했다. 당시 성균관대는 11승 11패로 딱 5할을 기록한 바 있다.


해체 위기까지 겪었던 성균관대는 팀 최초 4연승에 5할 이상 승률, 여기에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뤘다. 성균관대는 이제 떳떳한 중위권 전력으로 확실하게 올라섰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어리기에 앞으로 행보가 더 기대되는 성균관대다.


사진_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