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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안양 KGC, 4강 3연승로 챔피언전 진출 확정!
안양 승리

[바스켓 코리아 = 울산/서민석 객원기자] 안양 KGC가 4강전 쾌조의 3연승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KGC는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0-61로 승리했다.

데이비드 사이먼(33점 16리바운드)이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4쿼터 승부처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이정현(9점 3점슛 1개 4어시스트)의 활약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16점 3점슛 2개)를 중심으로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후반에서만 37-45로 뒤지면서 패하고 말았다.

KGC는 이날 승리로 2011~12 시즌 이후 다섯 시즌 만애 챔프전 우승 및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쿼터] 모비스 12 6 KGC

경기전 KGC 김승기 감독은 신중했다. “비록 2연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모비스는 전 선수가 경계 대상이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 방심이다. 3차전에서 끝내야겠다는 급한 마음도 마찬가지다.”는 경계심은 박재한-이정현-양희종-오세근-사이먼이라는 베스트라인업으로 표출됐다. 1쿼터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겠다는 의지였다.

모비스는 밀러가 점퍼로 첫 득점을 올렸다. KGC는 슛감이 좋았던 오세근과 사이먼의 점퍼가 연이어 림을 외면했다. 모비스의 수비도 좋았지만 센터들의 슛이 림을 외면했다. 모비스는 밀러가 사이먼과의 매치업에서 만든 스틸을 이종현의 엘리웁 덩크로 연결시키면서 4-2로 앞서갔다. 모비스 입장에서는 넣는 싸움이 아닌 막는 싸움을 경기가 진행되자 힘을 냈다.

KGC도 반격에 나섰다. 선봉은 사이먼이었다. 골밑 득점과 투 핸드 덩크로 단숨에 6-4로 전세를 뒤집은 것이다. 모비스는 공격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밀러의 3점은 림에 닿지도 않았다. 함지훈이 던진 탑에서의 3점슛도 마찬가지였다.

KGC가 정적을 깼다. 양희종이 몸을 사리지 않는 레이업 득점과 미들레인지 점퍼로 연속 4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KGC는 기세를 몰아 이정현의 레이업 득점을 앞세워 1쿼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12-6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다.

[2쿼터] 모비스 24 25 KGC

경기전 유재학 감독은 “우리는 공격보다는 수비로 승부를 봐야 한다. 1-4쿼터는 전 경기랑 비슷하게 갈 것이고, 2-3쿼터는 수비를 다르게 가져갈 것이다.”고 했다. 1쿼터만 놓고보면 공격에 문제가 있었다. 2쿼터를 앞둔 모비스 입장에서는 수비보다도 공격의 활로를 찾는 것도 중요했다.

김수찬과 함지훈이 혼전끝에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함지훈이 또다시 우측 사이드 점퍼로 2쿼터 2분 43초만에 12-12 동점을 만들었다. KGC도 오세근의 골밑 득점과 사이먼의 투핸드 덩크로 16-12로 다시 달아났다. 모비스가 힐-밀러의 골밑 득점이 터지자 KGC 사익스의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레이업 득점으로 20-16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KGC는 사익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비록 작전타임 이후 오펜스 파울을 범했지만 이후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2쿼터 종료 45.3초를 남기고 23-20로 앞서갔다. 사익스를 이대성-김수찬-김효범이 돌려막기를 시도했으나 드리블과 돌파로 수비를 손쉽게 벗겨냈다. KGC는 사이먼의 점퍼로 25-22로 앞서며 2쿼터를 끝내는 듯 했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전성현이 이대성에게 쓸 때 없는 파울을 범해 자유투 두 개를 내줘 25-24 한 점만을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모비스 50 54 KGC

KGC 양희종이 3쿼터 시작 10초만에 죄측 45도 지점에서 3점을 꽂았다. 모비스도 밀러가 곧바로 같은 자리에서 3점으로 맞불을 놨다. KGC는 사이먼의 점퍼와 훅슛으로 3쿼터 1분 25초만에 32-27로 점수차를 벌렸다.

모비스는 힐의 덩크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모비스가 이대성의 자유투-양동근-밀러의 득점으로 따라붙자 KGC는 사이먼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맞불을 놨다. 점수차도 3점 이내로 좁혀지지 않았다. KGC가 상대적으로 사이먼-사익스의 개인기로 손쉽게 득점에 성공한다는 것도 문제였다.

모비스가 양동근의 점퍼와 밀러의 득점으로 어렵게 득점에 성공하면 KGC는 사익스의 레이업과 사이먼의 3점 플레이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3쿼터 종료 4분 20초를 남기고 모비스가 사이먼의 자유투를 앞두고 작전타임을 신청했다. 모비스에게 3차전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모비스는 작전 타임 이후에도 실책과 슛미스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KGC는 그 틈에 양희종의 자유투와 이정현의 레이업 득점으로 3쿼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49-39로 점수차를 벌렸다. 모비스가 이종현의 골밑 득점과 밀러의 자유투로 따라 붙으면 KGC도 사이먼의 자유투와 투핸드 덩크로 52-43으로 다시 달아났다.

모비스는 3쿼터 막판 김수찬의 3점 플레이와 전준범의 우측 사이드에서의 3점포로 50-52까지 따라 붙었다. KGC는 곧바로 사이먼이 투핸드 덩크로 54-50으로 3쿼터도 리드는 가져갔지만 승부는 다시 박빙으로 돌아왔다.

[4쿼터] 모비스 61 70 KGC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양희종과 밀러가 신경전 끝에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뜨거운 승부를 반증하는 장면이었다. 그만큼 4쿼터 초반 분위기가 중요했다. KGC는 사이먼의 먼 거리 점퍼로 4쿼터 첫 득점을 올렸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고 자유투도 한 개를 놓쳤다.

KGC가 이정현의 레이업으로 58-51로 앞선 상황에서 모비스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밀러의 3점이 터지더니 양동근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진 것이다. 4쿼터 5분 21초를 남기고 스코어도 57-59 2점차까지 좁혀졌다. 양동근의 3점슛과 무관한 상황에서 오세근까지 파울을 범해 5반칙 퇴장 당하면서 경기는 박빙으로 전개됐다.

KGC를 위기에서 구한 건 사이먼이었다. 3점 라인 바로 앞 탑에서 던진 점퍼와 골밑 득점으 연달아 성공시키며 4쿼터 종료 4분 31초를 남기고 61-57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기 때문이다. 사이먼은 다시 한 번 투 핸드 덩크로 65-57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GC가 승기를 잡는 장면이었다.

이정현이 4쿼터 종료 2분 22초를 남기고 성공시킨 3점슛은 이날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한 방이었다. 68-57 11점차로 점수차가 벌어지며 승부도 이것으로 끝이었다.

sportsmaina1@naver.com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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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민석  skforcyk@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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