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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승부처에서 두 장면이 아쉬웠다”
유재학 감독

[바스켓 코리아 = 울산/서민석 객원기자] 울산 모비스가 4강 플레이오프 3연패로 챔프전 문턱에서 좌절했다.

모비스는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1-70으로 패했다.

네이트 밀러(16점 3점슛 2개 12리바운드)가 공격에서 힘을 냈지만 KGC의 막강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종현(6점 7리바운드)와 양동근(8점 3점슛 1개)의 공격 부진도 아쉬웠다.

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2011~12 시즌 이후 여섯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후 유재학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두 장면이 아깝다. 3쿼터 막판 (전)준범이 3점 넣고 사이먼에게 바로 덩크를 내준 장면이다. 두 번째는 속공에서 (이)대성이의 턴오버를 한 장면이다. 4강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올 시즌 내내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이 잘해줬고 힐이나 밀러도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수비는 잘됐다고 생각한다. 1-2차전보다도 수비가 더 잘 되어서 찬스가 오겠다 싶었는데 정말 아쉽게 됐다. (이)종현이나 (이)대성이나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을 기약하겠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올 시즌 내내 외국인 선수의 부진에 고전했다. 찰스 로드와 네이트 밀러 조합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로드는 시즌 도중 불성실한 태도로 퇴출됐고 밀러도 부상 복귀 이후 시즌 막판에 가서야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다. 만약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제 기량을 꾸준하게 발휘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었다.

유 감독은” 올 시즌을 처음 시작할때부터 내가 잘 잘못이다. 결정을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쟀던 게 아쉽다. 시즌 초반에도 우승은 바라지도 않았다. (양)동근이가 다칠 때 동양의 32연패 기록을 깨지 않을까 걱정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선수들이 아쉽지만 잘해줬다.”고 말했다.

올 시즌 4강에서 멈춘 모비스의 시선은 내년 시즌에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다. 올 시즌 내내 모비스의 발목을 잡은 외국인 선수 조합도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유 감독은 “시즌 내내 고민했었다. 두 가지 방안이 있는데 하나는 외곽이나 미들 라인에서 슛을 던질 수 있는 장신 선수에 단신은 언더 사이즈 빅맨으로 수비를 커버해 줄 수 있는 조합이다. 또 하나는 정통 센터에 외곽 플레이어 두 가지 안을 생각하고 있다. (시즌이 오늘) 끝났으니 나도 두 가지를 중심으로 해외에 나가서 잘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성(6점 3어시스트 2실책)의 이날 플레이도 아쉬웠다. 상무 제대 이후 슈팅가드와 포인트가드를 번갈아가면서 맡길 원했지만 포인트가드 자리에서는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유 감독은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일단 머리를 비워야 한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복잡한 플레이가 나온다. 심플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완의 대기인 이종현의 내년 시즌 활약도 관심사다. 유 감독은 “(이)종현이가 잘하는 건 분명 있다. 수비는 좋은데 근성 있는 수비가 나와야 하고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공격에서는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본인도 포스트에서 볼을 다룰 수 있어야 하고 슛도 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두 달 훈련을 못하고 이후 재활을 해야 한다. 머리 속에 있는 계획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sportsmaina1@naver.com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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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민석  skforcyk@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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