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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유재학 감독, "밀러타임이 승리를 이끌었다"
유재학 감독

[바스켓 코리아 = 울산/서민석 객원기자] 울산 모비스가 홈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0-61로 승리했다.

네이트 밀러(22점 3점슛 1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가 공격의 선봉에 섰고, 골밑에 이종현(11점 9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과 외곽의 전준범(14점 3점슛 4개)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3차전은 4월 3일(월) 동부의 홈인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게 된다.

유재학 감독은 “전반에는 수비도 1차전보다 훨씬 약했고 공격도 1대1만 하고 도와주는 플레이가 없었다. 제일 안 좋은 모습이 전반에 나왔다. 후반에 수비가 강해지고 밀러가 모처럼 ‘밀러타임’을 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전반(27점)과 후반(43점)의 경기력이 확연하게 달랐다. 무슨 비결이 있었을까? 유 감독은 “오펜스 리바운드 아무도 안 들어가고 쳐다보고 있고 스크린 걸고 도와주라고 간단히 말했다. 전반에는 작전타임 두 개를 일찍 썼고 후반에는 흐름이 좋았다. 나는 흐름이 좋을 때는 굳이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벤슨의 활약은 모비스가 승리를 거뒀지만 발군이었다. “유 감독은 “(이)종현이가 전체적으로 수비를 잘 했는데 힐도 마찬가지고 벤슨이 마지막에 쏠 때는 어차피 오른쪽으로 쏘는데 깜빡깜빡했다. 맥키네스는 속공으로 넣는 걸 잘 막았다. 전반에 속공을 많이 내준 것도 슛을 쏘면 들어가야 하는데 아무도 들어가지 않고 있다가 당한 것이다.”고 말했다.

전준범(14점 3점슛 4개)의 3점슛도 고비때마다 터져 모비스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유 감독은 “공격에서 움직임이 괜찮았다. 수비에서 엉뚱한 짓을 많이 했다. 종아리 쪽을 맞은 것 같은데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밀러는 단연 이날의 수훈갑이었다. 그러나 유 감독은 신중했다. “믿기에는 아직 더 봐야 한다. 하나 긍정적인건 밀러가 후반 앞두고 애들을 불러서 말을 하더라. 올 시즌 처음이다. 자신감이 생긴 건지 본인이 하고자 하려는 의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밀러는 신이 나야 하는 스타일이다. 스타팅으로 나갈 때와 안 나갈 때의 차이가 많이 난다. 처음에 좋았을 때는 신나서 하다가 다친 이후 복귀해서는 로드가 잘하니 뒤에 나가니 기복이 있었던 것 같다. 요즘은 주가 되어서 뛰니 신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힐(9점 6리바운드)은 모비스가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옥의 티로 남았다. 유 감독은 “반대로 힐은 살아야 하는데 걱정이다. KBL에서 오래 뛰었기 때문에 잘할 거라고 본다. 쉬운 득점은 해줘야 하는데 자신감이나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 이야기를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3차전을 승리하면 3연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유 감독은 “3차전은 각 팀마다 색깔이 있지만 동부는 사기가 조금 쳐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그걸 강조할 것이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sportsmaina1@naver.com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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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민석  skforcyk@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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