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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문경은 감독, “포지션별 경쟁으로 다음 시즌을 대비하겠다”
문경은 감독

[바스켓 코리아 = 원주/서민석 객원기자] 서울 SK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정규리그 7위에 올라섰다.

SK는 2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동부와의 올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에서 79-74로 연장 끝에 승리했다.

테리코 화이트(2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중심으로 최부경(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김민수(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제임스 싱글톤(13점 5리바운드)이 공격에 나서며 매끄러운 경기를 선보인 끝에 승리다.

SK는 이날 승리로 오리온에 패한 LG와 23승 31패로 동률을 이루고 상대전적(3승3패)에서도 동률를 이뤘으나 공방률에서 21점을 앞서 7위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전 인터뷰에서도 문경은 감독은 동부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비록 (김)선형이가 발등이랑 발목 통증으로 스피드를 낼 수 없어서 결장하지만 이현석-최원혁이 최근 좋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7위를 꼭 하고 싶다.”말을 경기 결과로 맺은 것이다.

경기후 문경은 감독은 “시즌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고 더 숙제거리를 많이 가진 시즌이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나 스스로도 배운 것이 많다. 선수 개개인이 어떤 식으로 발전을 해야할지 과제 거리를 안고 팀에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시즌이 끝났지만 17-18시즌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 팀도 부상이 많았지만 화이트가 못 뛴 7경기에서 1승6패를 한 것이나 20점을 앞서다가 진 경기가 아쉽다. 7위를 한 것도 아쉽다.”고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됐지만 7위라는 순위는 문경은 감독이나 SK에게는 특별한 의미였다. 문 감독은 “ 6강 떨어지면 순위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겠지만 4-5라운드 8위에 자리 잡았을 당시에도 7위를 해야 6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목표를 갖자고 했다. 한 번도 5승 이상 거두는 라운드가 없다가 6라운드에서 오늘 승리로 6승 3패를 거뒀다. '올 시즌은 안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가능성은 본 7위를 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감독의 말처럼 5라운드까지의 SK와 6라운드의 SK는 확실히 달랐다. 원동력에 대해 문 감독은 “6승 했을 때는 화이트의 득점이 많이 나왔다. 공간 활용이나 움직임이 늘고 한국 리그에 적응한 것 같다. 6라운드에 들어서면서 김선형-최준용같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이현석-최원혁이 잘하면서 선수 기용 폭이 넓어진 것이 6승3패를 거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SK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인 테리코 화이트와의 재계약을 먼저 고민해야하는 상황이다. 문 감독은 “화이트뿐만 아니고 김선형,최준용의 포지션이 고민이다. 공을 갖고 있는 포지션의 시간적 배분도 정리해야할 것 같다. 화이트의 움직임도 많이 좋아졌는데 내 마음에 아직 안 든다. 오늘도 화이트가 김선형이 없으니 볼 컨트롤을 하니 필요하고 안 움직이고 슛만 던질 때는 왜 그런가 싶다. 적응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재계약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최준용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문 감독은 “아직도 골밑에 들어가있다 나오는 헬프 수비가 늦다. 2미터의 신장에 발이 상대적으로 빠르지만 수비에 대한 위치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우리 팀이 지역 방어나 대인 방어등 수비 변화가 많은데 아직까지는 아쉽다. 공격에서도 외곽의 움직임이 아쉽다. 3번(스몰 포워드)에서 비시즌동안 연습을 확실히 해야 할 것 같다. 때로는 2번으로도 갈 수 있게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막판 최원혁과 이현석의 재발견도 SK에게는 수확이었다. 문 감독은 “최원석-이현석을 더 중용하겠다. (김)선형이가 54경기를 35분 이상 뛰면 젊어도 힘들다. 압축해서 25분 정도로 뛰게 하고 수비에서도 더 발전해야 할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원혁이나 이현석,변기훈이 뒷받침을 해야 한다. 포지션별 경쟁을 통해서 내년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sportsmaina1@naver.com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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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민석  skforcyk@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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