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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s Focus] 날로 성장하는 올랜도의 희망, 엘프리드 페이튼
Elfrid Payto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올랜도 매직은 이번 시즌 현재 24승 31패로 동부컨퍼런스 13위에 처져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랭크 보겔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기대를 불러 모았다. 이적시장에서 비스맥 비욤보(4년 7,200만 달러), 제프 그린(1년 1,500만 달러), D.J. 어거스틴(4년 2,900만 달러)을 영입하며 전력을 다졌다. 하물며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된 에반 포니에이(5년 8,500만 달러)도 붙잡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올랜도의 이번 시즌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지난 12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연승을 거둔 이후 32경기에서 7승 25패로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연승도 단 두 번 밖에 없었으며, 2연승이 고작이었다. 그나마 최근에 안방에서 시카고 불스를 잡으면서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이번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인다.



최근 워낙에 좋지 않은 가운데 엘프리드 페이튼(가드, 190cm, 83.9kg)이 최근 들어 부쩍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페이튼은 최근에 있었던 2경기에서 모두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페이튼이 최근 좋은 경기력을 자랑하면서 이번 시즌 침울한 올랜도에 그나마 빛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돋보이는 최근 트리플더블 행진!



페이튼은 지난 7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페이튼은 이날 34분 40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페이튼은 지난 4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도 이번 시즌 첫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트리플더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이날 페이튼은 12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트리플더블 작성에는 실패했다.



트리플더블을 아쉽게 놓친 페이튼은 이내 트리플더블을 엮어냈다. 비록 팀은 뉴욕에 8점차로 무릎을 꿇었지만, 페이튼은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면서 자신의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물며 이날은 니콜라 부체비치가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동료들의 득점을 살뜰하게 챙기면서 자신의 경기력을 십분 발휘했다.



페이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퍼부었다. 쾌조의 슛감을 바탕으로 좋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 그는 이날 자유투까지 다수 얻어내면서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 와중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곁들이면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고, 2스틸과 2블록까지 보태는 기염을 토해냈다. 올랜도는 페이튼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에 힘입어 가까스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페이튼의 연속 경기 트리플더블이 값진 이유는 따로 있다. 이번 시즌 들어 해당 기록을 작성한 선수는 페이튼까지 5명에 불과하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제임스 하든(휴스턴), 니콜라 요키치(덴버)가 달성한 가운데 페이튼이 5번째로 연속 경기 트리플더블에 성공했다. 하물며 가드들 가운에 이를 엮어낸 선수는 웨스트브룩과 하든에 이어 페이튼이 세 번째다.



# 이번 시즌 가드 트리플더블 순위



30회 러셀 웨스트브룩



15회 제임스 하든



02회 엘프리드 페이튼



# 이번 시즌 가드 더블더블 순위



50회 제임스 하든



47회 러셀 웨스트브룩



09회 엘프리드 페이튼



뿐만 아니라 페이튼은 개인통산 5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트리플더블 기록이다. 이미 뉴욕전에서 자신의 역대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엮어내면서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트리플더블을 생산한 선수가 된 그는 이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아직 22살인 3년차 선수가 벌써부터 구단을 대표하는 트리플더블러로 자리매김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 매직 프랜차이즈 트리플더블 순위



5회 엘프리드 페이튼



3회 히도 터컬루



2회 스캇 스카일스, 앤퍼니 하더웨이,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빅터 올래디포



게다가 올랜도에서 시즌 중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터컬루와 페이튼까지 단 둘 뿐이다. 터컬루 이후 좀체 멀티 트리플더블러를 배출하지 못한 올랜도였지만, 페이튼은 신인이던 지난 2014-2015 시즌에 연속 경기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내면서 터컬루에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에 복수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하물며 이제 페이튼은 올랜도에서 처음으로 연속 경기 트리플더블을 2회 이상 작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공교롭게도 페이튼은 자신의 트리플더블을 모두 3월에 작성했다. 지난 2014-2015 시즌에 데뷔한 그는 신인이던 지난 3월에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지난 2015년 3월 19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뽑아낸 그는 이어진 2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도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신인시절 이미 연속 경기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 '3월의 트리플더블러' 페이튼



2015년 3월 19일 vs 맵스 15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



2015년 3월 21일 vs 포틀 22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16년 3월 24일 vs 디트 20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17년 3월 7일 vs 닉스 16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17년 3월 9일 vs 불스 22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



페이튼은 가드임에도 리바운드에서 좋은 기량을 갖추고 있다. 외곽슛이 취약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리바운드에 상당한 강점이 있다. 지난 9일 시카고전에서 잡아낸 14리바운드는 이번 시즌 최다 리바운드이자 데뷔 이후 가장 많은 리바운드 기록이기도 하다. 흡사 레존 론도(시카고)가 보스턴 셀틱스 시절에 좋은 모습을 보인 것과 다를 바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고무적인 것은 페이튼이 시즌마다 자신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이번 시즌을 포기한 올랜도로서는 이제부터 페이튼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시즌 들어 플로터와 마무리 능력이 상당히 좋아진 만큼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도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이 유력해 보인다. 페이튼이 좀더 정상급 가드로 도약한다면, 올랜도의 재건 속도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페이튼의 시즌별 기록



2014-2015 82경기 30.4분 8.9점(.425 .262 .551) 4.3리바운드 6.5어시스트 1.7스틸



2015-2016 73경기 29.4분 10.7점(.436 .326 .589) 3.6리바운드 6.4어시스트 1.2스틸



2016-2017 65경기 29.0분 12.5점(.467 .260 .679) 4.2리바운드 5.8어시스트 1.1스틸



사진 = NBA Mediacentral

Jason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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