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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퍼시픽] ‘자신감 충전’ 이종현, 성장의지를 가다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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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성민 웹포터] ‘대학리그 최고의 센터’ 이종현(206cm, 센터)이 승리와 함께 자신감을 충전하며, 성장의지를 가다듬었다.

한국 대학선발 A팀(이하 한국)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개막전에서 미국 하와이-퍼시픽 대학교(이하 미국)를 90-71로 격파했다.

이종현은 이날 경기에서 14점 7리바운드 4블록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동시에 골밑 장악력이 우수한 미국을 상대로 페인트 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경기 후 만난 이종현은 “지금 함께하고 있는 선수들이 처음 손발을 맞춰본 선수들이 아니다. 작년 대회나 이상백배 등 다양한 대회에 함께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개개인의 기량이 출중한 만큼, 개인기보다는 팀플레이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종현은 경기 내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유가 있었다. 이종현은 최근 프로 입성을 대비해 ‘벌크업’에 집중하고 있다.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것. 이날 경기에서도 자신보다 신장이 큰 미국의 디프리타스(208cm, 센터)를 상대로 건실한 골밑 활약을 보였다. 이종현은 “지금은 밥을 안먹어서 모르겠지만 116kg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요즘 근육이 붙으면서 골밑에서의 몸싸움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얼마 전 중국의 저우치와 왕저린이 NBA 입성에 성공했다. 이들은 이종현과 지난해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서 맞붙었던 또래 라이벌 선수들. 이종현은 “드래프트 전부터 선발이 유력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기 때문에 특별히 놀라거나 부러운 것은 없었다.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라이벌들의 NBA 진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서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는 내가 한 수 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프로리그에 일찍 진출해서 실력을 쌓았고, 동시에 용병들이랑 많이 부딪히면서 경쟁력도 쌓았다. 지금 나보다 나은 모습이다”며 현재의 실력차이를 인정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은희석 감독은 “이종현의 농구 선배이자 적장으로서 감히 평가해보자면, 종현이의 미국진출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그곳을 확실하게 개척한 사람이 없어서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현재의 기량으로도 충분히 NCAA나 NBA하부리그까지 진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NBA로의 향후 진출도 물론 가능하다 생각한다. 잘하고 영리한 선수인만큼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종현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종현 역시 여전히 NBA 입성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도 잘 알고 있었다. 이종현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프로에 가서 외국인 선수들과 부딪히면서 실력을 쌓고 다시 NBA에 도전하고 싶다”며 성장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다. 뛰어난 선수도 발전 의지 없이는 코트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어렵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이종현은 성장의지를 가다듬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더 나은 자신을 꿈꿨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리그 최고의 센터’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을 다짐했다. 미래의 이종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이 성민  isongmin@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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