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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루얼 뎅도 부상 ... 6차전 출장 불투명
Luol Deng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플레이오프에서도 부상의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루얼 뎅(포워드, 206cm, 99.8kg)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뎅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에 가진 토론토 랩터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에서 손목을 다쳤다. MRI 검사 결과 오른쪽 손목에 타박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뎅의 6차전 출장여부는 불투명하다.

마이애미는 지난 5차전에서 99-91로 패했다. 지난 4차전에서 승리하며 어렵사리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5차전을 내주면서 마이애미는 탈락 위기에 놓였다. 마이애미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6차전을 포함해 남은 경기를 모두 잡아야 한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선수가 많아 이를 장담하기도 힘들다.

뎅은 부상 직후 “지금 당장은 우리가 영리해야 한다”고 운을 떼며 “크게 심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뎅은 “6차전에서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결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뎅이 나서지 못한다면, 마이애미의 당장 전력구성에 큰 난항을 겪게 된다. 뎅은 이번 시리즈 내내 40분 이상을 소화했다. 당장 그를 대체할만한 포워드가 없다.

뎅은 이번 시리즈 5경기에 나서 경기당 37.5분이라는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40분 이상씩 뛰는 빈도가 잦았을 정도. 뎅은 평균 7.8점(.359 .333 .875) 5.4리바운드 1.0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코트에서 보내다보니 체력적으로 큰 활약을 펼치기가 쉽지 않다.

지난 1라운드만 하더라도 뎅은 펄펄 날았다. 샬럿 호네츠와의 1라운드에서는 도합 7경기를 치르며 평균 33.9분 동안 19점(.541 .513 .808) 6.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리즈 초반에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가 기선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서는 1라운드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미 팀의 핵심인 크리스 보쉬가 이번 시즌 막판에 시즌아웃됐다. 지난 시즌과 동일한 폐혈전 증세를 호소했고, 끝내 개점 휴업할 수밖에 없었다. 평균 20점은 너끈히 책임질 수 있는 그의 결장으로 마이애미의 도전에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바이아웃 시장에서 조 존슨을 영입하며 보쉬의 빈자리를 대체했다.

보쉬가 없는 가운데 최근 주전 센터인 하산 화이트사이드마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화이트사이드의 빈자리는 현 마이애미에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보쉬가 없는 가운데 뎅과 존슨이 같이 나설 수 있는 점도 화이트사이드가 골밑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이트사이드는 지난 3차전에서 무릎 측부 인대를 다치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4차전과 5차전에도 나서지 못한 화이트사이드가 6차전도 출장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화이트사이드는 현재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민감한 부위를 다친 만큼 현재 복귀는 불가능하다. 부상 당시 최소 2주 진단이 나온 만큼 화이트사이드의 복귀는 적어도 3라운드 중반 즈음에야 타진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결국 마이애미는 야심차게 준비했던 주전 프런트코트가 모두 경기에 투입되지 못할 공산이 실로 크다. 보쉬가 일찌감치 전력에서 제외됐고, 이번 시리즈 도중 그나마 버팀목이었던 화이트사이드와 뎅이 차례로 이탈하게 말았다. 가뜩이나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마이애미는 이들을 대체할만한 전력이 아니다. 전술상 한계도 뚜렷하다.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노리는 마이애미가 이번 시리즈를 치르면서 내상을 크게 입었다. 이대로라면 당장 살아남아도 온전한 전력이 아니다. 무엇보다 당장 6차전을 장담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과연 마이애미는 이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애석하게도 전력의 중추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뎅의 출장여부는 이번 시리즈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Jason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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