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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Preview] 벼랑 끝에 선 샌안토니오, 살아날 수 있을까?
Spurs Thunder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역대 최고의 2번시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애석하게도 탈락 위기에 놓였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5차전에서 95-91로 졌다. 이날 승패의 여파는 컸다. 시리즈가 2대 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5차전의 승패는 곧 시리즈의 향방을 좌우할 정도의 중요한 경기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안방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넘어서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2승 3패로 구석에 몰리게 됐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3승을 선취하며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3 2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가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1쿼터를 22-16으로 마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에 집중력이 남달랐다. 4쿼터에 샌안토니오의 원투펀치인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카와이 레너드가 침묵한 사이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펄펄 날았다. 이날도 양 팀의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4쿼터 종료 9초를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까지 1점차의 시소게임을 펼쳤다. 샌안토니오의 관록이 오클라호마시티의 재능에 맞서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가 3라운드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웨스트브룩이 펄펄 날았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을 퍼부었다. 쿼터마다 고른 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에만 11점을 득점하는 등 후반에만 21점을 몰아치면서 이날 승부처를 지배했다. 특히 1점차로 겨우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웨스트브룩은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쐐기 득점을 선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이 득점과 함께 얻어낸 자유투를 통해 내리 동시에 3점을 추가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4점차로 벌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코트의 지배자나 다름없었다. 3점슛을 3개나 집어넣는 등 나쁘지 않은 외곽슛감을 자랑한 그는 이날 모처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신의 폭발력을 과시했다. 비단 득점에서만 활약한 것도 아니다. 그는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어시스트 1개가 모자라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하지만 실책도 8개를 범하는 등 여전히 양날의 검과 같은 경기력을 뽐내긴 했다. 하지만 팀에 승리를 선사하는 득점을 올리는 등 이날 오클라호마시티가 중심을 잡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웨스트브룩의 꾸준한 경기력!



전반 14점(.500 .500 1.000)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6실책

후반 21점(.412 .400 1.000)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실책

웨스트브룩이 치고 나간 사이 케빈 듀랜트가 23점 6리바운드 5어시시트 2스틸을 기록했다. 42분 40초를 소화하면서 대부분 시간 동안 코트를 지켰다. 5실책을 저지른 점은 아쉬웠지만, 중요한 순간에 얻어낸 자유투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팀이 승리하는데 밑거름을 잘 다졌다. 스티븐 애덤스는 12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벤치에서 나선 디언 웨이터스와 에네스 켄터가 17점을 추가했다. 켄터는 단 8점에 그쳤지만 이날 가장 많은 13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팀이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앞서면서 승리의 발판으로 삼았다. 오클라호마시티가 54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동안 샌안토니오는 단 36리바운드에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3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에서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여러 선수들이 고루 리바운드에 가담했다고 볼 수 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높이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샌안토니오의 슛이 잘 들어가지 않은 점이 컸다. 이날 데니 그린과 카와이 레너드를 제외하고는 슛 성공률이 모두 엉망이었다. 샌안토니오가 놓친 슛이 고스란히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리바운드로 귀결됐다.

샌안토니오는 알드리지와 레너드 그리고 데니 그린이 66점을 올렸다. 세 선수가 맹활약했지만 정작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알드리지가 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락으로 힘을 냈지만, 모자랐다. 그의 공격 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알드리지는 이날 21개의 슛을 시도해 단 6개를 집어넣는데 그쳤다. 시리즈 초반에 불꽃처럼 타올랐던 그의 슛감은 온데간데없다. 알드리지의 공격성공률은 샌안토니오 공격의 중추나 마찬가지다. 알드리지가 공격에서 실패할수록 샌안토니오가 힘든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

레너드가 2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에게 너무 많은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레너드도 시리즈 내내 웨스트브룩을 막아야 하는 만큼 공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레너드는 39분 18초를 뛰면서 이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그러나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린이 외곽에서 3점슛 6개를 지원하는 등 20점을 퍼부었다. 수비에서는 듀랜트를 잘 막았다. 그린의 3점슛이 잘 들어가 놓고도 샌안토니오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동력을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 3점슛 성공률이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패했다.

오심도 있었다. 샌안토니오는 공교롭게도 안방에서 불리한 판정과 마주하고 만 것. 4쿼터 막판 듀랜트를 수비하는 그린이 애덤스의 스크린을 피해 듀랜트를 쫓았다. 스크린 앞으로 빠져나가는 동작(Fight-through)이 완벽했다. 이 과정에서 스크리너였던 애덤스가 갑자기 방향을 튼다. 스크린 상황에서 움직임 건. 이 때 그린이 애덤스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그린은 듀랜트와의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심판 판정은 그린의 반칙. 듀랜트는 자유투를 얻어냈다. 명백히 그릇된 판정이었다. 애덤스의 공격자 반칙이 나왔어야 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경기 종료 9초를 남겨둔 시점. 샌안토니오가 1점 뒤져 있었다. 웨스트브룩이 돌파에 나섰다. 샌안토니오는 반칙작전을 펼쳐야 했다. 레너드가 웨스트브룩에 파울을 했다. 하지만 심판의 호각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이후 웨스트브룩은 공을 튕긴 후 유유히 득점에 나섰다. 알드리지가 커버하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근데 파울콜이 나왔다. 심판은 득점 인정을 선언했다. 졸지에 웨스트브룩은 2점에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웨스트브룩의 3점 플레이로 격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승패에 심판의 판정이 영향을 미쳤다.

스퍼스와 썬더의 5차전, NBA 사무국 오심 인정



http://www.basketkorea.com/2016/05/153367.htm

관건은 샌안토니오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력이었다. 알드리지와 레너드가 46점을 만들었고, 그린이 20점을 지원했지만, 그 외 선수들의 영향력이 극히 미비했다. 이제야 40대인 것이 실감나는 던컨은 이날도 침묵했다. 어렵사리 5점 3리바운드 2블락을 보탰지만, 대세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6번의 슛 시도가 있었지만, 이중 단 1개만이 상대 림을 관통했다. 흐르는 세월 앞에 던컨은 더 이상 효율적이고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토니 파커도 마찬가지. 파커는 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필드골 성공률이 실로 좋지 않았다(.333).

벤치에서 나서는 선수들도 마찬가지. 패트릭 밀스, 보리스 디아우, 마누 지노빌리, 데이비드 웨스트가 11점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모두 다 침묵했다. 공격 성공률도 엉망이었다. 이들은 자유투 시도조차 끌어내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26개의 자유투를 던진 가운데 샌안토니오는 17개 시도에 그쳤다. 벤치에서 나와 주전들을 도와줘야 하는 선수들이 일동 침묵했다. 문제는 이와 같은 현상이 지난 4차전부터 도드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노장 선수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벤치진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셈. 조너던 시먼스를 내세우기도 쉽지 않다. 결국 베테랑들이 많은 샌안토니오가 지난 2012년에 이어 다시 재능으로 똘똘 뭉친 오클라호마시티에 시리즈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이번 시리즈 스퍼스 벤치의 떨어진 생산성



지노빌리 5경기 18.7분 6.8점(.478 .444 .727) 2.2리바운드 2.4어시스트

웨 스 트 5경기 18.9분 5.6점(.406 .500 .500) 3.2리바운드 1.4어시스트

디 아 우 5경기 15.3분 4.4점(.455 .333 .500) 2.2리바운드 1.6어시스트

패티밀스 5경기 15.3분 3.8점(.364 .167 .333) 1.8리바운드 2.0어시스트

샌안토니오가 2라운드 문턱부터 탈락 위기에 놓일 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 이번 시즌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도 샌안토니오가 또 한 번 고배를 마실 위기에 처했다. 정규시즌에서 67승이나 거둔 팀이 컨퍼런스 파이널도 아닌 2라운드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점만 봐도 잘 드러난다. 그만큼 서부가 치열한 곳이다. 또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오클라호마시티가 괜히 서부의 Top3로 분류된 것이 아니다. 각기 다른 지구에 속해 있는 지구우승을 차지한 이들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그런 만큼 샌안토니오는 5차전을 반드시 잡았어야 했다. 다가오는 6차전은 원정경기다. 샌안토니오로서도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적지에서 벌어지는 6차전을 내줄 경우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샌안토니오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샌안토니오가 탈락위기에 놓인 원정경기에서의 성적은 실로 좋지 않다. 도합 12번의 기회에서 샌안토니오가 살아남은 적은 단 2번이 전부다. 당장 포포비치 감독과 샌안토니오가 그간 만들어 온 확률만 보더라도 이는 어렵지 않게 설명된다. 20여년간 리그를 호령한 이들이지만 3대 2, 탈락 직전 상황에서 치르는 경기가 그만큼 부담스럽다는 뜻이다. 게다가 이번 정규시즌만 하더라도 샌안토니오는 안방에서 단 연패가 없었다. 홈에서 가진 41경기에서 40승 1패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도 시즌 중 안방에서 가진 맞대결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홈에서 연패를 떠안게 됐다. 그 여파가 실로 크다.

포포비치 감독 이하 샌안토니오 코칭스탭이 변수를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당장 샌안토니오의 주전을 바꾼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그렇다고 뾰족한 묘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미 에너지레벨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버거워 하고 있는 것이 여러 국면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벤치가 부진한데다 알드리지가 이번 시리즈 초반만큼의 득점력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당장 득점생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조금씩 밀리고 있다. 이 와중에 벤치마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특정 선수가 기대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분위기가 넘어간 것도 크다. 당장 샌안토니오가 6차전을 잡아내더라도 7차전에서 승부수를 던지기 쉽지 않다.

샌안토니오로서는 가능하면 점수 차를 벌린 채로 4쿼터에 돌입해야 한다. 이번 시리즈 대부분의 경기에서 경기 중반에 약 10점 정도 앞서놓고서도 이를 지키지 못해 내준 경기가 많을 정도다. 에이스의 무게감에서 샌안토니오가 극명하게 밀리고 있는 만큼 리드를 안은 상황에서 4쿼터에 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1차전을 제외하고는 샌안토니오는 줄곧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오클라호마시티가 그만큼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가 에네스 켄터를 적극적으로 내세운 이후부터는 보드 장악에서도 확연하게 뒤처지고 있다. 샌안토니오가 열세에 놓여 있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 시리즈 초반의 알드리지였다면 수비가 약한 켄터를 공략했겠지만, 켄터가 알드리지를 의외로 잘 막고 있다. 알드리지의 슛감이 전과 같지 않은 점도 뼈아프다.

‘스퍼스 에이스’ 알드리지의 4쿼터



1차전 출장 x (가비지타임)

2차전 13득점 2리바운드

3차전 5득점 1리바운드

4차전 1득점 0리바운드

5차전 3득점 1리바운드

즉, 샌안토니오는 주득점원인 알드리지는 물론 레너드까지 4쿼터에 유달리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알드리지가 득점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샌안토니오의 공격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세컨유닛이 집단난조에 빠졌다.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샌안토니오. 여러 선수들이 고루 코트를 누비면서 정규시즌을 잘 치렀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 들어서 벤치진의 부진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불혹을 앞둔 지노빌리도 더 이상 해결책이 아니다. 슛도 들어가지 않고 있다. 경기의 흐름을 유지내지는 가져오기는커녕 오히려 뒤처지고 있다. 샌안토니오가 시리즈를 7차전까지 몰고가려면 벤치에서 나서는 선수들의 각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에 오클라호마시티의 빌리 도너번 감독도 시리즈 중반부터 켄터의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 그 결과 득점에서 당장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지만(원투펀치가 있으니), 리바운드에서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고 있다. 리바운드를 단속하면서 상대에게 공격기회를 최소한으로 내주고, 공격기회를 가져오고 있다. 아직 애덤스와 켄터는 (생긴 것과 달리) 이제 갓 20대 중반이다. 관록에서 샌안토니오가 제 아무리 앞선다지만, 시리즈가 장기화 된 지금 체력적인 부분에서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세하는 것이 당연한 그림이다. 하물며 애덤스와 켄터는 7피트에 육박하는 신장을 갖추고 있다. 샌안토니오로서는 여러모로 던컨이 힘을 내줘야 한다. 그러나 이제는 그에게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썬더가 PO에서 3-2로 앞선 경우



2011 vs 멤 피 스 (승)

2012 vs 스 퍼 스 (승)

2013 vs 로 케 츠 (승)

2014 vs 클리퍼스 (승)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연고지를 옮긴 이후 7전제 시리즈에서 3대 2로 앞선 경우가 4번이나 된다. 오클라호마시티가 3승을 선취했을 경우 오클라호마시티는 끝내 시리즈를 접수했다. 연고 이전 이후 3대 2 상황에서 단 한 번도 시리즈를 내준 적이 없다. 샌안토니오의 확률이 가뜩이나 낮은 가운데 오클라호마시티는 확률마저도 웃어주고 있다. 이만하면 오클라호마시티로 시리즈가 기운 것만큼은 자명하다. 안정적인 득점원 둘을 보유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가 리바운드는 비롯한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근소하게 앞서가고 있다. 여기에 확률까지 돕고 있다.

과연 오클라호마시티는 모든 형세가 유리한 가운데 6차전을 잡고 지난 2013-2014 시즌 이후 처음으로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나설 수 있을까? 아니면 샌안토니오의 거센 추격에 좌초되어 7차전을 치러야 할까? 오클라호마시티가 안방에서 열리는 6차전을 내주면 상황은 똑같아진다. AT&T센터(스퍼스 홈)에서 이미 2승을 거뒀지만, 재방문은 부담스럽다.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승리를 위해 남은 2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한다. 당장 생존을 위해서라도 6차전에서 승전보를 울려야만 한다. 1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박빙인 이번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시리즈. 양 팀의 이번 시즌 운명을 가를 6차전이 13일에 시작된다.

사진 = NBA Facebook Capture

Jason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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