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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비상!’ 화이트사이드, 사실상 시리즈아웃
Hassan Whitesid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중요한 순간에 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의 ‘Agent Block’ 하산 화이트사이드(센터, 213cm, 120.2kg)가 사실상 이번 시리즈에 나서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화이트사이드는 지난 3차전 초반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무릎 측부 인대를 다친 화이트사이드는 끝내 다친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마이애미는 3차전을 내주면서 시리즈 리드를 내줬다.

화이트사이드는 4차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팀이 승리를 거뒀지만, 화이트사이드의 부상여파는 생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측부 인대를 다친 부상 경위 중 가장 낮은 단계에 해당하지만, 다가오는 5차전에서도 경기에 당장 투입되긴 쉽지 않다. 하물며 시리즈가 길어질 경우 6차전과 7차전 출장도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사이드의 부상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당한 부상과 흡사하다. 커리의 경우 엄청난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코트를 밟은 바 있다. 하지만 커리는 부상 직후 자신이 직접 걸어나간 것으로 볼 때 당초 예상보다도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화이트사이드는 다르다. 센터인 만큼 무릎에 부담도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무릎에 보호대를 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최소 2주 정도는 경기에 투입되지 못할 공산이 크다. 당장 화이트사이드가 빠지게 되면서 마이애미는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 유력하다. 지난 4차전에서는 드웨인 웨이드를 내세워 어렵사리 경기를 접수했지만, 문제는 남은 일정이다.

가뜩이나 마이애미는 선수층이 얇다. 정규시즌 초반에 당한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타일러 존슨이 돌아왔지만, 턱없이 모자라다. 마이애미에서는 조 존슨과 루얼 뎅이 이번 시리즈 내내 40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가뜩이나 센터진은 더욱 빈약하다. 화이트사이드를 제외한다면 골밑 전력이 휑한 것이나 다름 없을 정도.

비록 지난 4차전을 승리하며 어렵사리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지만, 남은 경기에서 골밑 전력 열세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토론토에서도 주전 센터인 요나스 발런츄너스가 이번 시리즈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토론토에는 비스맥 비욤보, 패트릭 패터슨이 있어 당장 공백을 메우는데는 마이애미보다 훨씬 수월하다.

그런 반면 마이애미에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조쉬 맥로버츠, 유도니스 해슬럼이 전부다. 셋 모두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다. 크리스 보쉬라도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겠지만, 보쉬는 이번 시즌 후반기에 남은 시즌 결장이 확정됐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도 마찬가지. 발런츄너스의 부재보다 화이트사이드의 부상이 더 크게 다가오는 이유다.

화이트사이드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D-리그에서 올라와 놀라운 활약을 펼친 그가 이제는 동부컨퍼런스를 대표하는 센터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73경기에 나서 경기당 29.1분을 뛰며 평균 14.2점 11.8리바운드 3.7블락을 기록했다. 블락은 리그 1위 기록. MIP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을 정도. 지난 시즌에 비해 좀 더 성장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그의 활약은 변함이 없다. 부상 전까지 10경기를 치른 그는 평균 29.1분 동안 12점 11리바운드 2.8블락으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마이애미의 골밑을 사실상 홀로 지켰으며, 마이애미가 존슨과 뎅을 동시에 내세우는 근간에도 화이트사이드의 존재가 가히 결정적이다. 그만큼 화이트사이드의 공이 컸다.

하지만 그는 부상으로 이번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나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다가오는 5차전은 물론 시리즈가 종반부로 향하더라도 이후 출장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마이애미가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선 이후에야 화이트사이드의 투입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Jason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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