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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Preview] PO 2차전, 챔프전 진출자 가려질까?
kb스타즈 KEB하나은행

[바스켓코리아 = 윤언주 기자] 오늘 밤, 챔프전 진출자가 가려질 수도 있다.

여자농구 플레이오프는 세 번의 대결 중 두 번 승리를 거두는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지난 1차전 청주 KB스타즈는 적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1승을 챙겼다. 확률 상, 첫 승을 거뒀던 팀이 챔프전에 진출할 확률은 87.5%. KB스타즈가 1승을 더 챙긴다면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다.

하나은행이 순순히 승리를 넘겨줄 것 같지는 않다. 하나은행은 1차전에서 시소게임 후 막판에 흐름을 뺏기면서 아쉽게 패했다.

하나은행은 리그 최고 골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PO 1차전에서 상대 특별 견제에도 버니스 모스비와 첼시 리가 47점을 합작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하나은행은 꼭 1승이 필요하다. 그러나 2차전 승리를 위해서 지난 대결에서 보인 몇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고 나와야 한다.

# 변연하의 위닝샷
[PO 1차전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3월 10일 : 부천체육관
KB스타즈72 (22-17, 12-23, 20-6, 18-23) 69하나은행
1. KB스타즈
데리카 햄비(37분 36초):26점 17리바운드
변연하(34분 53초):14점 6어시스트


  1. 하나은행
    첼시 리(38분 48초): 23점 15리바운드 3스틸
    버니스 모스비(37분 31초): 2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양 팀 주요 기록 비교(KB스타즈가 앞)]
- 2점슛 성공률 : 53%-52%
- 3점슛 성공률 : 9%-41%
- 자유투 성공률 : 76%-61%
- 리바운드 : 38(공격 리바운드19)-33(공격 리바운드11)
- 어시스트 : 11-16
- 스틸 : 8-4
- 블록슛 : 3-4
- 턴오버 : 7-16
- 속공 : 8-2
- 페인트 존 득점 : 55-47

전반적으로 KB스타즈 수비가 잘 됐다. KB스타즈는 하나은행의 장점인 골밑을 도움 수비와 트랩을 활용하며 묶었다. 전반전 하나은행은 실책 6개에 발목이 잡혔다.

KB스타즈는 압박 수비로 공격권을 얻었고, 빠른 역습으로 점수를 쌓았다. 장점인 2대 2 플레이도 돋보였다. 홍아란, 강아정, 변연하가 햄비 스크린을 이용해서 득점을 했다.

위기도 있었다. 수비가 느슨해 진 틈을 타 하나은행 리와 모스비가 연속 득점을 올린 것. 이 골밑 듀오는 전반 29점을 합작하며 주도권을 빼앗았다.

그러나 후반전 KB스타즈 수비가 다시 살아나며 분위기를 바꿨고, 막판 68-68, 동점 상황에서 변연하가 연속 4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이 3점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마지막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KB스타즈, 3점이 필요하다

“감독님, 저 오늘 (경기력)나쁘지 않으면 빼지 말아주세요” PO 1차전을 앞두고 햄비는 서동철 감독에게 특별 부탁을 했다. 비록 햄비는 파울 트러블로 4쿼터 나타샤 하워드와 교체됐지만 경기 내내 투지를 보이며 서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상대의 막강한 골밑에 대항해 11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가져왔다. 햄비의 분투 덕분에 KB스타즈는 리-모스비 조합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38-33).

다만 아쉬운 점은 ‘터지지 않은 3점 슛’. 서동철 감독은 “수비는 100점을 주고 싶지만 2차전에는 3점 슛이 터져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차전에서 KB스타즈는 평균 31%에 훨씬 밑도는 9%(22개 중2개 성공)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에이스’ 변연하도 시도한 7개를 모두 실패했다. 변연하는 “슛 감은 나쁘지 않았는데 잘 안 터졌다. 청주(2차전)에서 터지려나보다(웃음).”라고 말했다.

KB스타즈는 3점슛의 공백을 수비로 메울 수 있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승리를 위해서 장점인 3점 슛이 꼭 필요하다.

#실책을 줄이자

하나은행은 1차전에서 16개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막판에도 실책으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넘겨줬다. 상대 KB스타즈는 도움수비, 트랩 등 상대를 압박하는 다양한 수비전술로 하나은행을 애먹게 했다. 하나은행은 골밑 뿐만 아니라 앞 선도 기습적인 더블 팀으로 묶이며 공격권을 뺏겼고, 이는 여지없이 상대 속공으로 연결됐다.

하나은행의 약점 요소 중 하나는 PO경험 부족이다. KB스타즈는 변연하, 강아정, 홍아란 등 다수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경험이 있지만, 하나은행은 김정은 외에 이렇다 할 선수가 없었다. 1차전에서 어린 선수들은 경기의 무게감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이를 모를 리 없었던 상대는 하나은행을 더욱 거세게 압박했다.

1차전에서 호되게(?) 당했던 어린 선수들은 어느 정도 PO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은행이 2차전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까. 1승이 꼭 필요한 하나은행. 실책을 줄여야 한다.

사진제공-WKBL

언주 윤  yujyuj3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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