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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WNBA 5월14일 개막…미네소타-피닉스 개막전
마야 무어, 다이애나 타우라시

[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객원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16시즌이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링스와 피닉스 머큐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 열전에 돌입한다.

WNBA 사무국이 29일 발표한 2016시즌 일정에 따르면 개막일인 5월 15일에는 미네소타와 피닉스 외에 뉴욕 리버티와 워싱턴 미스틱스, 댈러스 윙스와 인디애나 피버, 코네티컷 선과 시카고 스카이, 애틀랜타 드림과 샌안토니오 스타즈 등 다섯 경기가 편성됐다. 특히 올해는 WNBA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WNBA는 20주년 특별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리그 개막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개막 첫 날 펼쳐지는 다섯 경기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경기는 공식 개막전인 미네소타와 피닉스의 경기다. 지난 시즌 챔피언 미네소타와 2014시즌 챔피언 피닉스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시즌 불참을 선언한 피닉스의 다이애나 타우라시가 복귀할 예정이라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시즌 두 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은 WNBA 파이널보다 흥미진진했다. 타우라시의 복귀로 완전체가 된 피닉스는 다시 한 번 챔피언 미네소타의 아성을 깰 수 있을까.

이 밖에도 연고지를 이전한 댈러스는 인디애나와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까지 털사 쇼크라는 시즌을 치렀던 댈러스가 새 연고지 팬들에게 첫 승을 안길지 주목되고 있다. 2015 시즌 정규리그 MVP에 빛나는 엘레나 델레 던의 시카고는 코네티컷과 첫 경기를 갖는다.

리우올림픽 관계로 7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8월 5일부터 21일,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약 25명 이상의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나게 된다. 이를 고려해 WNBA 사무국은 차출기간부터 올림픽이 끝난 이후까지 경기를 편성하지 않았다. 올림픽브레이크기간은 아테네올림픽이 열린 2004년부터 2008년, 2012년까지 올림픽이 열리는 해마다 실시됐다. 리그는 8월 26일부터 재개된다.

한편, WNBA 사무국은 리그 일정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시스템 변경도 발표했다. 기존 서부와 동부 컨퍼런스로 나뉘어 각 컨퍼런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에서 벗어나 서부와 동부를 합쳐 승률로 순위를 매겨 상위 8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으로 시스템을 변경했다. 상위 2팀은 자동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사진 = WNB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윤  yychoa@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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