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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cm' 미미 문게디, 가봉 최초 WNBA 진출
털사 쇼크 센터 미미 문게디[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네바다주립대 센터 미미 문게디(23, 203cm)가 가봉 최초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진출했다.

문게디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 모히건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15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 전체 25순위로 털사 쇼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로서 문게디는 가봉인으로서는 최초로 WNBA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문게디는 가봉 출생으로 고등학교까지는 고국 가봉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지난 2011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네바다주립대 농구부에서 경험을 쌓았다. 203cm의 큰 신장을 가진 문게디는 팀 내 최다 블록슛 기록을 갖게 됐고 출중한 공격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4-2015시즌에는 평균 13.1득점, 9.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네바다주립대 농구부 통산 최다인 162개의 블록슛 기록을 써내기도 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문게디는 WNBA 4개 팀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WNBA에서도 장신의 공격 능력을 갖춘 문게디를 눈여겨 본 것이다. 그리고 2015 시즌 털사에서 가봉인 최초로 WNBA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또한 2015 우먼 아프로바스켓에서 가봉 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가봉 여자 농구 대표팀의 ‘에이스’ 제럴딘 로버트는 가봉농구협회에 “문게디를 시작으로 더 많은 가봉 선수들에게 국제적인 경험 기회를 주어줘야 한다. 그래야 아프리카선수권에서 가봉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게디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 중 가장 큰 신장을 자랑한다. 또한 WNBA 무대에서도 피닉스 머큐리의 센터 브리트니 그라이너(203cm)와 최장신 선수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 = 네바다주립대 공식 트위터

윤  yychoa@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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