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프리뷰] 모비스-LG 마지막 대결, ‘체력부담’ 그리고 ‘외곽 슛’

duk hyun / 기사승인 : 2015-03-26 1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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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모비스와 LG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화두는 체력과 외곽 슛이다.

울산 모비스와 창원 LG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18일(수)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1차전에서는 모비스가 LG를 86-71로 꺾었다. 모비스에서는 양동근(28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24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6블록), 문태영(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2차전에서는 LG가 제퍼슨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똘똘 뭉치며 모비스에 75-69로 승리했다. 크리스 메시가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며 21점 25리바운드를 한 것이 승리에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3차전에서는 모비스가 86-79로 승리를 따내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었다. 그러나 4차전에서 LG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84-79로 승리를 따냈다. 그래서 이제 마지막 5차전만 남긴 두 팀이다. 과연 5차전에 누가 승리를 하여 챔프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

▲ 체력부담 이겨낼 팀은?

양 팀은 결국 마지막 5차전까지 오게 됐다. 특히 LG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하루걸러 게임을 치르면서 많은 체력이 소진되었다. 그리고 제퍼슨이 퇴출되면서 메시의 출전시간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그래서 지난 3차전에서는 체력적인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모비스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이는 모비스도 마찬가지다. 비록 6강 PO를 치르지 않았다고 해도 주전들의 의존이 큰 팀이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선수 중에는 양동근(38분 40초), 문태영(31분 30초), 함지훈(32분), 라틀리프(33분)가 4차전까지 많은 시간을 뛰어주었다.

양 팀은 4차전에서 다른 스타일로 경기를 풀었다. LG는 7명의 선수만을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메시가 40분을 뛰었고, 양우섭(36분), 김시래(32분), 문태종(30분), 김종규(27분), 김영환(21분), 유병훈(10분)까지 체력 안배보다는 승리를 위해 선수를 투입했다.

반면 모비스는 적은 시간을 투입하긴 했어도 10명의 선수를 코트에 들여보냈다. 그리고 LG보다 30분 이상 뛴 선수가 1명 적은 3명(라틀리프, 양동근, 문태영)이었다. 이어 20분 이상 경기를 뛴 선수도 1명(함지훈)이었다.

LG는 6명의 선수가 20분 이상을 뛰었으며, 모비스는 4명이었다. 그만큼 모비스는 체력안배를 위해 여러 선수를 투입했다는 반증이다. 결국 4차전에서는 LG가 주전들이 체력부담을 이기면서 이길 수 있었다. 이에 반해 모비스는 체력안배를 했지만, 패배를 당하게 됐다. 그래서 이번 5차전에서도 양 팀은 체력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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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팀의 외곽 슛, 희비를 가른다

양 팀은 4차전에서 3점 슛이 폭발했다. 전체적인 개수로 보자면 많이 넣지 못했지만, 승부처에서 선수들은 집중력이 높았다. 이날 LG는 4쿼터에 총 8개의 3점 슛 중 5개를 성공시켰고, 모비스는 7개 중 4개를 넣었다.

LG는 4쿼터에 김영환과 양우섭이 각각 2개씩 3점 슛을 집중시키며 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반면 모비스도 송창용이 3개의 3점 슛을 기록하며 막판 힘을 냈지만, LG의 3점 슛을 막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그래서 5차전도 상대의 외곽 슛을 얼마나 저지하는가가 승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제 이 한판에 모든 승부가 갈리기에 두 팀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과연 5차전에 승리를 거두며 챔프전에 진출할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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