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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프리뷰] LG-오리온스, 속공 그리고 리바운드

라이온스


[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LG는 속공, 오리온스는 리바운드에 집중해야한다.

LG와 오리온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14일(토) 오후 4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차전에서는 1차전에서 LG는 김시래와 데이본 제퍼슨의 활약에 힘입어 트로이 길렌워터가 분전한 오리온스를 꺾었다.

반면 2차전에서는 길렌워터의 폭발적 득점력을 LG가 막지 못하며 두 팀의 상대전적은 1-1로 동률을 맞추었다. 또한 3차전에서는 LG가 4쿼터 제퍼슨이 빠진 상태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앞서갔다.

그리고 4차전에서는 오리온스가 길렌워터와 이승현의 활약으로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이제 양 팀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과연 5차전에서 누가 승리를 따내며 4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 지을 수 있을지 16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을 주목하자.

▲ LG의 희망은 속공, 5차전을 어떨까?

LG는 정규리그에서 54G 동안 평균 4.93개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김시래와 제퍼슨을 중심으로 김종규, 유병훈 등 선수들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속도를 빠르게 하면서 상대팀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LG에 팀 컬러가 나오지 않았다. 이유는 오리온스의 빅 라인업 때문이었다. 원래 LG는 김시래와 유병훈이 2가드를 서며 팀의 속공을 주도했는데 오리온스가 2번 포지션에서 키가 큰 포워드들을 투입하면서 어쩔 수 없이 김영환을 주로 2번으로 내보냈다.

4차전을 앞두고도 양 팀의 감독은 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먼저 LG의 김진 감독은 “(유)병훈이를 2번으로 쓰며 (김)시래를 도와줘야하는데 상대에서 키가 큰 포워드들이 나오다보니 병훈이를 투입하기가 쉽지 않다”며 “그래서 속공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시래

이는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의 예상대로 흘러간 시나리오였다. 추 감독은 “LG의 속공을 막기 위해서는 (김)영환이가 2번 포지션으로 나오는 게 우리한테는 유리하다”며 “그래서 (김)동욱이를 넣으며 어느 정도의 속공은 막아낸 것 같다”고 전했다.

LG는 1~2차전에서 4개와 3개를 기록했고, 3~4차전에서는 각각 7개의 속공을 해주었다. 유병훈이 많이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LG는 평균 속공보다 많은 기록을 냈다. 하지만 지난 4차전, 7개의 속공을 해주고도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이 남았다. 한 가지 위안은 1~2차전보다 3~4차전에서 속공의 개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5차전도 LG선수들의 빠른 공격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키라고 볼 수 있다. 과연 LG는 5차전에서 자신들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 오리온스의 리바운드, 5차전은?

LG가 속공이 필요한 팀이라면, 오리온스는 리바운드가 필요하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최근 오리온스는 2번 포지션에 키가 큰 포워드들을 기용하며 재미를 보았다. 하지만 상대에게 제공권의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그동안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차전에서는 32-43, 2차전(25-29), 3차전(29-34)까지 리바운드의 열세를 드러내며 LG에 상대전적에서 끌려갔다. 그리고 이번 4차전에서는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오리온스는 처음으로 LG에게 41-36으로 제공권에서 앞서며 쉬운 승리를 따낸 것이다.

이번 시즌 오리온스는 팀 리바운드에서 10위(30.65)를 기록했다. 빅 포워드들을 출전시킨 것 치고는 아쉬울만한 수치였다. 그리고 LG는 제공권(4위, 32.74리바운드)에서 좋으며 1~3차전까지 오리온스의 골밑에서 LG선수들이 적극성을 보여주었다.

김종규


오리온스는 LG에게 공격리바운드에서 1차전(13개), 2차전(10개), 3차전(13개), 4차전(12개)까지 각각 허용하며 어려운 게임을 하였다. 그러나 이번 4차전은 달랐다. 공격리바운드를 비롯해 제공권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무려 40개가 넘는 리바운드를 하였다.

결국 오리온스가 LG에 14점차 승리를 따내며 높이의 위력을보여주었다. 이는 역시 빅 포워드들의 활약이 컸다. 허일영과 이승현이 각각 8개, 김동욱이 2개 등으로 3명이 18개를 합작했다. 이들은 다시 창원에서 경기를 치르지만, 높은 리바운드의 개수는 5차전도 기대하게 한다.

오리온스는 1가드 4포워드들을 쓰기에 미스매치가 발생되는 부분이 분명이 존재한다. 또한 스피드가 느려도 제공권에서 안정감을 더하기 위해 내린 조치이기에 5차전에서도 이들의 리바운드 가담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진제공 = 바스켓코리아 DB

duk hyun  oiup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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