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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1번’ 박성진, “이번 시즌 목표, 가드 랭킹 5위 안에 드는 것”
20140803 인천 전자랜드 박성진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경쟁력은 충분히 갖춘 선수”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내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대만 남자농구 국가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90-7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유도훈(47) 전자랜드 감독은 웃지 못했다. 20점 이상까지 벌렸던 점수가 좁혀졌기 때문.

박성진(182cm, 가드)은 대만 선수와 충돌해 손가락 통증을 호소했고, 이로 인해 백코트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도훈 감독은 박성진에게 레이저 눈빛(?)과 아낌없는 채찍(?)을 선사했다. 박성진도 자신의 실수를 잘 알고 있었다.

유 감독은 “(박)성진이는 우리 팀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선수.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기술도 갖추고 있다. 다만, 정신력이 약하다. 성진이를 질책한 것은 아프더라도, 끝까지 해보라는 의미였다. 우리 팀 선수는 무엇을 해야 겠다는 집중력과 준비성만 가지면, 모두가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며 박성진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공격력이 뛰어난 박성진은 전자랜드의 실질적인 주전 포인트가드. 유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박성진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성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했고, 평균 23분 20초를 소화했다. 7.1점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는 평균 5.6점 2.0어시스트로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다.

박성진은 “정규리그 초반에는 경기력이 좋았다. 하지만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경기력이 떨어졌다. 그것이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졌다. 플레이오프에서 생각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심기일전해서, 마무리도 잘 하고 싶다”며 지난 시즌을 총평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많은 가능성을 남긴 팀. 박성진도 지난 시즌 팀을 조율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그는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다. 다만, 경기 체력을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비시즌 동안,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박성진의 이번 시즌 역할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조직적인 전자랜드 농구를, 더욱 조직적으로 이끄는 것. 박성진은 “감독님께서 팀 조율에 집중하라는 말을 하셨다. 팀을 조율하다 보면, 공격 기회도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또한 이러한 점을 생각하고, 경기에 나서려고 한다”며 유도훈 감독의 지시 사항을 언급했다.

유도훈 감독은 2014~15 시즌을 대비해, “선수들이 조직력 안에서, 개인 능력을 발휘할 줄 알아야한다”는 말을 남겼다. 박성진도 유 감독의 말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는 “팀 조율에 대해 공부하고, 순발력을 보완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 모두 조직적인 움직임 속에서, 순간적인 공격 기회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성진은 정재홍(180cm, 가드)-김지완(188cm, 가드) 등과 경쟁 및 공존 관계에 놓여있다. 박성진은 “서로 메워주는 역할을 해야, 짜임새가 있어질 것. 지난 시즌에는 공격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올해는 조금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자신의 임무를 이야기했다.

2009~10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박성진. 그러나 본인 스스로 아무 것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박성진은 “팀이 지난 시즌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가드 포지션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되겠다”며 목표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10개 구단 가드 중 5위 안에는 들겠다는 목표로, 시즌에 임하겠다.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가드가 되고 싶다”며 목표를 설정했다. 그의 다짐이 결과로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KBL

kahn05  kahn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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