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양강에게 모두 승리하며 오랜만에 연승을 달렸다.
정덕화 감독이 지휘하는 KB는 27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공수 조직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KB스타즈 82-62 신한은행
전반부터 KB가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정선민의 활약으로 19-16으로 1쿼터를 앞선 KB는 2쿼터에도 박선영의 자유투와 강아정의 3점으로 33-20까지 달아났고, 실책이 없는 무결점의 경기력과 변연하의 3점포까지 보태 44-25로 리드한 가운데 전반을 마감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5분 가까이 강영숙의 6득점밖에 없었고, 이후에도 최윤아-김단비만이 가담한 단조로운 공격과 야투 난조가 이어지며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승리 보증수표’ 하은주 투입 이후 맹추격을 개시했다. 이연화의 3점포로 후반 젓 골을 신고한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3점슛 하나를 포함해 연속 5점을 추가하며 33-44까지 따라붙었고, 상대의 속공 상황에서의 실책과 하은주의 높이를 활용해 37-45까지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KB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정선민의 바스켓카운트로 전열을 재정비한 KB는 변연하의 자유투로 상대를 파울트러블에 빠뜨렸고, 정선화가 연이어 득점을 가져가며 다시 한 번 두 자릿수 이상의 점수차로 달아났다.
결국 62-48로 4쿼터를 시작한 KB는 변연하와 정선민의 위기관리 능력으로 경기 종료 5분전까지 74-56의 리드권을 유지했고, 김규희-허기쁨 등 벤치멤버들이 대거 투입된 신한은행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김단비가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물러났고, 경기 내내 상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시즌 5패째를 당했다.
# 주요선수 기록
[KB스타즈]
정선민 19점 7리바운드
변연하: 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
정선화: 17점 7리바운드
강아정: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신한은행]
최윤아: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단비: 18점 11리바운드
오세호 기자 / 사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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