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구리실내) = KDB생명이 한채진의 ‘부상투혼’과 함께 3점슛 쇼를 선보이며 KB스타즈에게 당한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26일 경기도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부천 신세계의 경기에서, 한채진이 입 주위 부상에도 불구하고 16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구리 KDB생명 69-54 부천 신세계
KDB생명은 1쿼터 한채진의 3점슛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KDB생명은 신세계의 신정자에 대한 도 수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한듯, 적절한 패싱 플레이로 외곽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슈팅 성공률이 문제였다. 6분여 동안 극심한 야투 부진을 보이며 3-11로 뒤진 KDB생명은, 6분경 한채진이 리바운드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같은팀 신정자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하는 불운마저 찾아왔다.
그러나 KDB생명은 신세계의 공격을 3-2 지역방어로 틀어 막으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2분여를 남기고 김보미의 3점슛이 연속으로 터지며 추격을 시작한 KDB생명은, 1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신정자의 2점슛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KDB생명은 2쿼터 들어서는 부상 당했던 한채진이 응급치료를 마치고 돌아와 득점에 가세했다. 그러나 신세계의 패싱 플레이에 연이어 득점을 허용해 역전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3쿼터를 조은주의 3득점으로 시작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긴 KDB생명은, 5분30초를 남기고 김진영의 3점슛과 원진아의 슛이 터지며 43-39로 달아나며 마침내 리드를 잡기 시작했다.
3쿼터를 47-41로 마친 KDB생명은 4쿼터 시작과 함께 한채진, 김진영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기세를 이어갔다. 신세계의 김나연과 김지윤이 똑같이 3점슛으로 반격했지만, KDB생명은 지친 신세계의 공격을 잘 막았고 조은주가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하며 점수차를 야금야금 벌려 나갔다.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조은주의 속공득점으로 61-49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한 KDB생명은, 2분여를 남기고 김진영의 3점슛이 터져 67-53으로 앞서나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서수홍 기자 / 사진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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