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종이 팀의 돌파구가 되었다.
24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반 상대의 속공에 고전하던 전자랜드가 문태종의 득점포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인천 전자랜드 87-85 창원 LG
허버트 힐과 애런 헤인즈라는 확실한 에이스들을 내세워 접전을 벌이던 양 팀의 승부는 외곽지원이 먼저 된 LG가 힘을 냈다. LG는 1쿼터 종료 2분전 17-17 상황에서 문태영과 헤인즈의 공격으로 23-17로 앞선 뒤, 오용준의 외곽포 두 방에 힘입어 2쿼터 초반 29-1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계속해서 공격 리바운드 장악과 문태영의 득점포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전자랜드는 이한권의 외곽포로 반격했지만 본인들의 실책으로 상대에게 잦은 역습을 허용하며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전자랜드의 반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문태종과 힐을 앞세워 추격을 펼치던 전자랜드는 54-56이던 3쿼터 3분을 남기고 터진 정병국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상대 팀파울에 의한 자유투 점수와 강혁의 장거리포로 66-63으로 4쿼터를 열었다.
이렇듯 공방을 벌이던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에 결정됐다. 그리고 승리는 전자랜드에게 돌아갔다. 고비마다 림을 가른 정창영과 문태종의 3득점으로 종료 4분전까지 78-78로 맞서던 두 팀의 승부에서 전자랜드는, 80-82이던 종료 2분을 남기고 터진 정병국의 3점으로 83-82로 리드권을 잡았고, 수비 성공에 이은 문태종의 일대일 공격으로 1분23초를 남기고 85-82를 만들었다.
위기에 처한 LG는 작전타임 이후 헤인즈의 속공 마무리로 40.4초를 남기고 85-85로 다시 한 번 균형을 이뤘지만, 전자랜드는 문태종의 돌파로 87-85로 또 다시 한 걸음 앞섰고,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수비 리바운드로 걷어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 주요선수 기록
[인천 전자랜드]
허버트 힐: 28점 16리바운드
문태종: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병국: 10점 5리바운드
이한권: 10점 3어시스트
[창원 LG]
애런 헤인즈: 24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문태영: 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창영: 15점 3어시스트
원주 동부 67-62 울산 모비스
# 주요선수 기록
[원주 동부]
윤호영: 14점 6리바운드
로드 벤슨: 11점 8리바운드
김주성: 12점 8리바운드
[울산 모비스]
테렌스 레더: 20점 6리바운드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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