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오세호 기자)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계속되고 있는 제30회 장애인 전국체전 3일차 휠체어농구 8강전 경기에서, 서울이 개최지인 대전의 거센 도전을 59-43으로 뿌리치고 4강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기를 시작한 서울은 1쿼터를 10-11의 접전의 양상으로 시작한 것을 비롯, 전반까지 22-19 3점 차이의 리드에 불과한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서울은 3쿼터에 들어서면서 상대의 득점을 단 9점으로 틀어막는 철통과 같은 수비력을 선보였고, 공격에서도 21점을 쏟아 붓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기를 잡아 무난하게 4강전에 올랐다.
한민수, 양훈모(플레잉코치) 등 노련한 가드들을 중심으로 대회를 착실히 준비했던 대전은 전반의 상승세로 내심 4강을 노렸으나, 후반 상대의 높이와 체력의 한계를 보이며 아쉽게 무너졌다.
한편 이어 열린 8강전 경기에서는 대구가 인천에 102-22로 압승을 거두었고, 어제 부산과의 10강 토너먼트 이후 불이 꺼진 체육관에서 야간훈련을 하며 전력을 정비한 경기도 강원을 상대로 73-3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 티켓을 확보했다.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충남 역시 울산을 68-16으로 꺾고 승자전 경기에 합류했다.
이로써 이번 전국체전의 4강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휠체어농구는 9일 서울과 대구, 경기도와 충남이 결승 진출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아래는 8일 휠체어농구 경기결과이다.
서울 59 [10-11, 12-8 / 21-9, 16-15] 43 대전
대구 102 [23-4, 20-4 / 26-8, 33-6] 22 인천
경기도 73 [16-8, 16-10 / 24-6, 17-6] 30 강원도
충남 68 [18-4, 14-6 / 17-0, 19-6] 16 울산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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