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선수권 9일 개막, 대회 준비 착실히 진행 중

2010/09/7 by   ·   No Comments

(바스켓코리아=박찬기 기자)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세계군인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 시리아 등 13개국에서 온 군인 선수와 임원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Conseil International du Sports Militaire)가 지난 1950년 남자 농구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한 후 50회를 맞는 대회이자, 사상 처음으로 중국, 미국, 카자흐스탄이 참가하는 세계군인 여자 농구선수권대회도 함께 개최하게 돼 그 어느 대회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13개국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A조부터 D조까지 조별 예선을 거쳐 각조 1,2위 팀은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고 3,4위팀은 하위 라운드에서 순위 결정전을 가진다. 여자부는 더블 풀리그 방식으로 1위를 정한다.

국방부와 국군체육부대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의 공식 선수촌으로 활용될 국군체육부대 내에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과 시설물을 설치해 대회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13개국 선수단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선수촌 식당에 부페식의 다양한 식사를 준비하고 있고, 카페와 인터넷 실 등을 설치하는 등 대회 기간 중 선수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일부터 입국한 각국 대표팀은 대회 장소인 잠실학생체육관과 국군체육부대내 농구 코트에서 현지 적응 훈련 및 연습 경기를 통해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일부팀의 경우 한국내에서 프로 및 대학팀과의 연습 경기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팀 역시 6일 오후 미국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가지며 마지막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한국과 미국의 연습 경기가 열린 국군체육부대 농구 코트에는 한국과 같은 조의 캐나다를 비롯해 A조의 우즈베키스탄 등 각국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찾아와 상대팀의 전력을 탐색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여 대회가 임박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한국은 이 날 미국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미국팀의 체격과 신장에 고전하며 3쿼터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4쿼터 후반 함지훈과 송창무가 잇달아 골밑 슛을 성공시키고, 전정규와 양희종의 3점슛이 터지며 78-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상무의 신명호는 연습경기가 끝난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불사조의 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회 첫 날인 9일 오후 2시 40분에는 13개국 선수단과 임원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개막식이 펼쳐지며 이어 한국과 카타르의 공식 개막전 경기가 열린다. 또한 개막식 직후에는 다이나믹 듀오, 이동건, 앤디, 김정훈, 붐 등 연예사병들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2010 세계군인 농구 선수권대회 조편성

-남자부(조별 풀리그 후 순위에 따라 결선 라운드 진행)
A조 : 리투아니아,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B조 : 미국, 인도, 중국
C조 : 한국, 캐나다, 카타르
D조 : 사이프러스, 카자흐스탄, 브라질

-여자부(더블 풀리그)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박찬기 기자

관련기사보기:

Δ
군인선수권 9일 개막, 대회 준비 착실히 진행 중

최신기사

인기기사

프로농구

20120110192517577[1]

KT, 전자랜드전 승리 ‘박상오 하기 나름’

시즌 막판 정규리그 2위가 가시권에 닿은 KT가 ‘난적’을 만난다. ‘전창진호’는 ...
-20120207201959967[1].thumb

역전패 당한 삼성의 딜레마

역시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스포트라이트는 과정보다 결과였다. 김상준 감독이 ...
201202072050184091

천하의 허재도 “힘들다. 힘들어”

(경기, 안양실내) =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12 KB국민카드 ...

여자프로농구

HYJ

신세계, KDB에 승리 “4강 포기 없다”

신세계가 4강권과의 격차를 3.5경기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정인교 감독이 이끄는 신세계는 ...
KDB

신한은행 연승, 삼성생명 공동 3위

말 그대로 ‘혈전’이었지만, 냉정한 승부 앞에 모두가 웃을 ...
JSM

‘정선민 통산 8,000점’ KB, 5할 승률 복귀

정선민이 개인통산 8,000점을 돌파한 KB가 5할 승률에 복귀하며 ...

포토 스토리

120207_박찬희main

[BK포토스토리] ‘Mr. 허슬’ 박찬희, “내 눈엔 공만…”

(경기, 안양실내) ='MR. 허슬'이라고 불러주세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
120205_신한은행_강영숙

[BK포토스토리] ‘하얀 얼굴에 붉은 줄’…강영숙, ‘이쁜 얼굴 성할 날이 없네’

5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신세계 이마트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4쿼터 5분 35초 강영숙이 공을 잡고 골밑슛 ...
120204_모비스_함지훈

[BK포토스토리] 함지훈, “복귀 신고합니다”…’밤 새고 다리풀려’

(경기, 고양실내)=유재학 감독 "제 점수는요…80~90점!" 황제스텝을 밟으며 코트를 누볐던 함지훈이 첫 컴백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4일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

관련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