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박찬기 기자) 조선대가 상명대를 꺾고 13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조선대는 6일 홈경기장인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개인최다인 26점을 몰아넣은 이대연의 활약을 앞세워 상명대에 63-61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대학리그 12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첫 승을 거뒀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상명대에 67-72로 패한 것을 비롯해 대학리그 상반기에 전패를 당했던 조선대는 이날 상명대에 승리를 거두면서 기나긴 13연패 끝에 값진 1승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여름 휴식기를 통해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지난 3일 연세대와의 후반기 경기에서 전반까지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조선대이기에 후반기에는 상명대와 함께 하위권팀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1승을 놓고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중위권 팀들은 최근 조선대와 상명대의 전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경계 대상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는 이대연이 대학리그 개인통산 최다인 26점을 넣고 13리바운드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휘민이 13점을 넣었다. 김동우와 전재우가 16점을 합작했다. 이대연과 김휘민은 승부가 갈린 4쿼터 20점을 합작하며 대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상명대는 김경수가 팀내 최다인 19점을 넣었고, 임상욱과 차종빈이 각각 11점, 박재욱이 10점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조선대의 추격을 막지 못하고 2승 도전에 실패했다.
조선대는 3쿼터까지 상명대에 38-48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4쿼터들어 상명대의 득점이 13점에 그치며 부진하자 반격을 시작했다. 조선대는 이대연과 김휘민을 앞세워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혀갔고, 결국 2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대학리그 첫 승을 자축했다.
조선대는 오는 28일 대학 최강팀인 중앙대와 후반기 3번째 경기를 치르고, 상명대는 13일 경희대와 경기를 가진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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