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박찬기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11-2012시즌 외국인선수제도 세부 시행방향과 올 시즌 유니폼 규정에 대해 논의했다.
KBL은 지난 달 12일 제16기 제 1차 이사회를 통해 보다 우수한 선수를 영입, 수준 높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2011-2012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를 팀당 1명 보유 1명 출전으로 제한하고, 선발 방식도 자유 선발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구단간의 과당 경쟁 지양, 선수계약의 투명성 확보, 구단간 형평성 확보를 위한 제도의 세부 시행안을 정했다.
이번 이사회 결과 외국인 선수 선발 기간은 오는 2011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하고, 구단은 구단은 해당 기간 중 필요할 경우 KBL에 협상 대상 선수를 통보하여 구단간의 과당 경쟁을 방지토록 했다.
선수 보수는 정규 리그에 한해 최대 40만불(계약기간 7개월 / 월 최대 $50,000, 인센티브 $50,000)로 정했으며 재계약 횟수 제한은 폐지했다. 외국인 선수 경력제한 범위는 최근 3년간 NBA에서 뛰었거나, 유로리그와 유로컵에서 최근 2년간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제한했다.
KBL은 그 동안 자유 선발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뒷돈을 근절하고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구단으로부터 매달 선수 보수 지급 내역을 제출하도록 하고, 해당 선수는 시즌 중료 후 소득증명원을 KBL에 제출해야 한다. KBL은 구단과 선수간의 부당한 이면 계약이 적발될 경우 해당 구단의 차기시즌 국내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선발권을 박탈함은 물론 KBL상벌 규정에 따라 관련자를 제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0-2011시즌 유니폼 규정에 대해 선수가 부착하는 의료장비, 액세사리, 착용 장비 등의 규정 조항을 신설 및 보완하여 최종 승인하였으며 올 시즌 시범경기 일정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며 각 구단이 홈과 원정에서 2경기씩을 치른다. 단, 창원 LG는 전국체전 관계로 홈경기를 치르지 않고 부산 KT가 홈에서 2경기를 치른다.
또한 금차시즌 기술위원회 운영에 있어서는 신선우(위원장), 박종천, 김진, 추일승, 유재학, 김상식 위원 이외에 전창진(부산 KT) 감독을 추가 선임하여 기존 6인에서 7인 체재로 확대키로 하였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KBL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