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오세호 기자) 지난 23일부터 대구시 시민운동장의 농구장에서는 대구컵 국제초청 휠체어농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아시아 3개국이 초청팀의 자격으로 참가하고, 무궁화전자, 서울시청, 제주특별자지도청, 대구광역시청, 고양시 홀트가 한국의 대표로 출전해 하나뿐인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의 결과를 보면 한국의 클럽팀들이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휠체어농구의 유일한 실업팀인 서울시청이 23일 오전에 벌어진 일본의 미카사 앱서드와의 공식 개막전 경기에서 76-59의 완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4일 경기에서는 한국의 고양시 홀트가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말레이시아를 73-35로 가볍게 물리쳤다.
또한 지난 6월에 있었던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의 무궁화전자도 중국의 BWBT와 경기에서, 69-49의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기록하며 승자 결승에 올랐다. B조에서는 말레이시아 국가대표를 제외한 3팀이 2승 1패로 동률을 이루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는데 결국 골득실률에서 앞선 고양시 홀트가 B조 1위의 자격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조 2위를 차지한 제주특별자치도청은 A조 2위의 서울시청과 3, 4위전을 갖게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로 치러진 예선을 모두 마쳤다. 26일에는 A조 2위의 서울시청과 B조 2위의 제주특별자치도청의 3, 4위전을 시작으로, 무궁화전자(A조 1위)와 고양시 홀트(B조 1위)가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아래는 23일-25일까지의 조별리그 경기결과이다.
[7월 23일]
A조 예선
서울시청(1승) 76-59 미카사 앱서드(1패)
무궁화전자(1승) 69-49 BWBT(1패)
B조 예선
제주특별자치도청(1승) 54-44 고양시 홀트(1패)
대구광역시청(1승) 60-27 말레이시아 국가대표(1패)
[7월 24일]
A조 예선
무궁화전자(2승) 58-49 미카사 앱서드(2패)
서울시청(2승) 61-45 BWBT(2패)
B조 예선
고양시 홀트(1승 1패) 73-35 말레이시아 국가대표(2패)
대구광역시청(2승) 58-48 재주특별자치도청(1승 1패)
[7월 25일]
A조 예선
BWBT(1승 2패) 71-46 미카사 앱서드(3패)
무궁화전자(3승) 50-41 서울시청(2승 1패)
B조 예선
제주특별자치도청(2승 1패) 53-43 말레이시아 국가대표(3패)
고양시 홀트(2승 1패) 61-47 대구광역시청(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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