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박찬기 기자 = 김시래가 대학리그 최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명지대가 단국대를 꺾고 6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명지대는 2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김시래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3-78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5승째를 거뒀다.
명지대는 대학리그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김시래가 단연 돋보였다. 김시래는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프로에 비해 어시스트 규정이 까다로운 아마농구의 특성상 아마농구에서 어시스트를 포함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김시래의 트리플더블 기록은 더욱 가치있는 기록이다.
명지대는 김시래 외에도 정민수가 1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안정환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남시준 또한 16점을 넣으며 예상 외의 활약을 보였다. 또한 김승찬과 박지훈은 25점을 합작했다.
단국대는 조상열이 팀내 최다인 20점을 넣었고, 김현민이 16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명지대에 수차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쉽게 실점을 허용하는 등 리바운드 싸움에서 28-43으로 완패하며 리그 6패(5승)째를 당했다.
1쿼터를 22-24로 뒤진채 시작한 명지대는 2쿼터부터 김시래와 정민수가 공격에 힘을 내며 단국대와 접전을 펼쳤다.
명지대는 3쿼터 단국대의 공격을 단 12점에 틀어 막는 사이 안정환의 외곽포와 김승찬, 박지훈이 11점을 합작하며 단국대와의 점수차를 벌렸고, 4쿼터에는 정민수와 안정환이 공격을 주도하며 김현민과 신재호를 앞세운 단국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5승 6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동참한 명지대는 오는 7월 5일 성균관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2라운드 첫 경기를 가지고, 단국대는 7월 9일 연세대 원정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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