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오세호 기자) 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준결승전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무궁화전자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큰 점수로 승부가 결정된 탓에 선수들의 긴장이 떨어질 것 같기도 했지만,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며 승리를 지휘한 이치원 선수를 만났다.
승리를 축하합니다. 기분은 어떠세요?
-감사합니다. 일단은 기쁘고, 오늘의 승리로 대회가 끝난 것이 아니니까 결승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서울시청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이 끊겼습니다. 결승전에서 다시 서울시청과 만나게 됐는데요. 전관왕 행진은 자신이 있으신가요?
-예선에서는 그 경기가 개막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열렸고, 두 팀이 누가 앞선다고 보가도 어려운지라 긴장을 좀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선수들이 지금 전부 컨디션이 좋고, 주전과 식스맨의 차이도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결승전에서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를 보면 주축 선수들 가운데 김호용 선수라든지 서영동 선수는 벤치를 지키고 있는 반면, 이치원 선수는 경기에 투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전술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한 하나의 작전입니까?
-특별한 작전은 아닙니다. 단지 선수들의 휴식이 필요할 때에 쉴 수가 있어야 하는데, 전원이 교체가 되면 누가 나가고 들어오느냐에 따라 포인트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등급의 포인트를 맞추기 위해서 제가 뛰는 것입니다.
선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7월에 영국에 위치한 버밍엄에서 세계선수권이 있습니다. 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습니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박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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