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오경진) 오세근이 국가대표 성인대표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2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3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농구대회 1차전에서, 오세근은 포스트에서 가공할 만한 위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득점을 올리기 시작하며 인사이드를 완전히 장악한 오세근에 대해, 일본 대표팀의 야마모토 아키라 감독은 “한국의 포스트가 정말 강했다. 특히 오세근은 대단했다”며 오세근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고 놀랐다는 평을 했다.
이번 대표팀 주장을 맡은 오세근은 “준비기간은 부족했지만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자고 다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 전날 밤 숙면을 취하지 못해 힘든 경기를 펼쳤다는 오세근은, “일본의 수준이 지난 해보다는 떨어진다. 에이스가 없는 대표팀을 꾸린 것 같다”며 생각보다 전력이 떨어진다고 일본팀을 평했다.
올해 펼쳐지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그는, 최종명단에 반드시 들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대표팀 예비명단에 든 것도 영광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최종명단에 이름을 반드시 올리겠다. 2010년의 목표이자 대학생활 마지막 목표는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병역혜택이 걸려있기도 하지만, 선수 구성상 이번이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싶다.”
오세근은 마지막으로 “(하)승진이 형만 컨디션이 좋다면 충분히 금메달에 도전할 만 하다. 자신있다”는 말을 건넸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박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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