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FIBA 17세이하 세계남자농구선수권(이하 U17세계대회)에 참가할 남자농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7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12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오는 7월 독일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대회는 세계농구협회(FIBA)에서 21세이하 영맨대회를 폐지하고 신설된 대회로서, 지난 해 16세이하 지역별 대회를 통과한 국가들이 참가하게 된다. 즉, 2009년 16세이하 선수로서 각 대륙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2010년에는 17세이하 선수로서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해 펼쳐진 16세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고, 아시아선수권 우승팀인 중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여 세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이종현(경복고 1학년) 최창진(대구 계성고 2학년) 이동엽(광신정산고 2학년) 등의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승환 감독은 “이번 세계선수권이 첫 대회이고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에 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했던 12명의 선수 중 9명은 다시 선발되고 3명의 선수가 새로 발탁됐는데, 허재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용산고의 허웅, 전주고의 장신센터 방영기(203cm), 경복고의 슈터 문성곤이 대표팀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현재 고교무대의 2학년 빅맨 기근현상이 반영되듯, 이번 대표팀에는 2m가 넘는 장신 센터진은 모두 1학년 선수들로 구성이 됐다.
대표팀은 5월 말 소집돼 부산에서 합숙훈련을 치른 이후, 수도권으로 이동해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대회 준비를 할 예정이다.
[U17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
감독: 김승환(울산 무룡고)
코치: 김기용(광주고) 박종혁(춘천중)
선수:가드 : 최창진(계성고2), 한상혁(송도고2), 허웅(용산고2), 최성모(무룡고1)
포워드 : 이동엽(광신정산고2), 김형준(광신정산고2), 한희원(제물포고2), 최승욱(동아고2), 문성곤(경복고2)
센터 : 이종현(경복고1), 장문호(동아고1), 방영기(전주고1)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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