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조선대를 꺾고 리그 6승째를 기록했다.
연세대는 10일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장민국을 비롯해 김승원, 권용웅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이대연이 분전한 조선대에 75-61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을 중단했던 연세대는 나흘만에 열린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6승 1패로 중앙대를 제치고 1위 자리로 복귀했다. 조선대는 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세대는 김승원과 장민국의 트윈타워가 41점 23리바운드를 합작했다. 김승원은 전반 15점을 집중시켰고 장민국은 후반 18점을 몰아 넣었다. 여기에 권용웅이 12점을 넣으며 뒤를 이었고 정준원이 10점, 박경상이 6점을 넣었다.
조선대는 이대연이 팀내 최다인 16점을 넣고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분전하고 우호균과 최수현이 각각 11점과 10점을 넣었다. 조선대는 총 21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통과한 공은 단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외곽슛 난조에 시달렸다.
여기에 지난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얼굴 부상을 입은 김동우가 빠진 자리를 메우지 못하며 연세대와의 리바운드 숫자에서 23-36으로 크게 밀리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연세대는 1쿼터부터 정준원과 김승원의 득점이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반면 조선대는 김휘민이 5점을 넣은 것을 제외하고는 쉽사리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전반을 40-24로 크게 앞서 나간 연세대는 후반 들어 장민국과 권용웅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반의 점수차를 유지해 나가고 승부를 마무리했다.
리그 6승째를 거둔 연세대는 오는 20일 성균관대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번 연승을 노리고, 조선대는 18일 경희대 원정길에 올라 또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
바스켓코리아 박찬기 기자 / 사진 바스켓코리아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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