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서울=박찬기 기자) 연세대가 김승원과 장민국의 트위타워를 앞세워 상명대를 꺾고 대학리그 3연승을 달렸다.
연세대는 16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97-77로 승리를 거두고 3승째를 거두며 경희대, 중앙대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연세대는 김승원과 장민국의 트윈타워가 50점 22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특히 리바운드 싸움에서 상명대에 43-21로 압도적으로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연세대는 이밖에도 권용웅이 15점을 넣었고, 이관희가 12점을 기록하는 등 출전 선수 전원이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연세대는 개막전에서 라이벌 고려대를 꺾은 데 이어 건국대와 상명대에게 대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연세대는 오는 23일 홈에서 한양대와 4차전을 치른다.
반면 상명대는 지난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32점을 몰아넣은 주포 임상욱이 연세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15점을 넣는데 그치고 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상명대는 박성은이 25점을 넣으며 분전하고 박재욱과 차종빈이 각각 10점씩을 넣었지만, 팀내 유일한 빅맨인 조준희가 연세대의 포스트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1승 2패를 기록한 상명대는 오는 22일 대학 최강 중앙대와 4차전을 가진다.
연세대는 1쿼터부터 김승원과 장민국이 상명대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여기에 권용웅과 이관희가 빠른 돌파로 내외곽을 휘저으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연세대는 2쿼터 5분경 42-21로 점수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상명대는 2쿼터 후반 민경준과 임상옥의 속공이 살아나며 잠시 분위기를 타는 가 했지만 연세대 김승원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연세대는 4쿼터 김승원, 이관희 등 주전들을 쉬게 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박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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