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함지훈, 박승일 전 코치에 500만원 전달
2010/04/16 by 외계인반란군 · No Comments

‘통합 MVP’를 수상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함지훈이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고 받은 상금 500만원을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에게 전달한다.
지난 11일 전주 KCC와의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모비스를 통산 3번째 통합우승으로 이끈 함지훈은 챔피언 결정전 MVP에 선정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루게릭병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전 모비스 코치 박승일 선배께 드리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오는 19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함지훈은 각종 행사와 인터뷰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도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대 전날인 오는 18일 박승일 코치의 집을 직접 방문해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함지훈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힘든 몸을 이끌고 모비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체육관까지 힘겨운 걸음을 했던 박승일 코치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쉬웠고, 그 아쉬움이 6차전에서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약소하지만 이 상금이 루게릭 요양소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출처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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