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안성=박찬기 기자) ‘전승우승’을 노리는 중앙대가 동국대를 꺾고 대학리그 첫 승을 올렸다.
중앙대는 4월 1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첫 경기에서 오세근과 김선형을 비롯해 선수 전원이 고르게 활약한 가운데 김동량이 분전한 동국대에 83-62로 대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내년 KBL 드래프트 1순위가 확실시되는 ‘라이언킹’ 오세근이 경기 중반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경기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골밑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14점 9리바운드 3블락샷을 기록했다.
또한 함누리가 양팀 최다인 19점을 넣었고 , 김선형과 김현수가 21점을 합작했다. 임동섭과 최현민 또한 제 몫을 다했다. 여기에 오세근이 파울트러블로 벤치로 물러나있는 사이 2학년생 장재석이 골밑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오세근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반면 동국대는 김동량이 팀내 최다인 15점을 넣고 김건우와 김종범이 각각 12점을 넣었다. 여기에 배웅(11점)과 강권희(6점)가 득점에 가세했지만 중앙대의 강압 압박수비에 고전하며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오세근이 2쿼터 일찌감치 파울트러블에 걸린 후 쫓아갈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중앙대는 4학년 트리오 오세근, 김선형, 함누리의 득점이 터지며 배웅이 분전한 동국대에 1쿼터부터 크게 앞서 나갔다.
중앙대는 2쿼터 중반 오세근이 3번째 파울을 범하며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강력한 프레스로 동국대의 실책을 유도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여기에 2학년생 김현수가 3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동국대의 추격을 뿌리쳣다.
3쿼터 들어 중앙대는 함누리와 최현민이 13점을 합작하고 오세근 대신 골밑을 지킨 장재석(5점, 9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동국대와의 점수차를 더 벌려 나갔다.
중앙대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김선형의 속공이 터지며 동국대에 73-51까지 앞서며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첫 경기를 기분 좋은 대승으로 마무리한 중앙대는 오는 4월 9일 성균관대와 2차전을 치르고, 동국대는 8일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노린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오성두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