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레이스 돌입하는 2주차 프리뷰

2010/03/28 by   ·   1 Comment

[2010 대학농구리그 2주차 일정]
3월 29일 월요일 경희대 vs 건국대   (경희대 수원캠퍼스)
3월 30일 화요일 명지대 vs 상명대   (명지대 용인캠퍼스)
3월 31일 수요일 조선대 vs 성균관대 (조선대 광주캠퍼스)
4월  1일 목요일 중앙대 vs 동국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4월  2일 금요일 한양대 vs 단국대   (한양대 서울캠퍼스)

26일 고려대와 연세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그 시작을 알린 2010 대학농구리그가 본격적인 리그일정에 돌입한다.

프로농구와 같은 방식으로 각 대학의 캠퍼스를 찾아다니며 ‘홈&어웨이’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리그는, ‘각 캠퍼스마다 어떤 체육관의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그리고 ‘각 학교별로 응원열기는 어떨지?’ 등 모든 것들이 다 새롭고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주는 고려대와 연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한 경기씩을 소화하는 주간으로서, 각 대학들의 전력을 어느 정도는 엿볼 수 있는 주간이 될 것이다.

4강 전력 경희대, 패기의 건국대와 한판

우선 월요일은 4강 중 한 팀으로 손꼽히는 경희대와 강팀의 반열에 진입하고자 하는 건국대간의 경기가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지난 2월 MBC배 대학연맹전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경희대는, 역시 4학년 이지원과 1학년 듀오인 김종규(207cm)와 김민구의 활약이 주목거리이다. 경희대는 김종규의 가세로 인사이드가 안정적이고, 팀의 에이스인 이지원과 김민구 콤비가 내외곽을 휘저으며 가장 관람하기 즐거운 팀이 될 것이다.

건국대는 졸업생 변기훈(서울 SK)의 빈자리가 커 보이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이원대가 변기훈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이대혁(202cm)과 최부경(200cm)의 더블포스트가 위력을 발휘한다면, 김종규가 홀로 버티는 경희대에 의외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

최강 중앙대, 동국대 홈으로 불러들여

강팀 중에서도 ‘특강’팀으로 분류되는 중앙대가 4월 1일 첫 경기를 홈코트인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펼치게 된다. 라이언킹 오세근을 중심으로 김선형 함누리 최현민 유병훈 임동섭 장재석 등 전 포지션 별로 물셀 틈 없는 전력을 과시하고 있기에, 중앙대는 ‘과연 이번 리그를 전승으로 우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정도로 막강하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할 것이기에 동국대와의 첫 경기는 중앙대로서도 방심할 수 없는 경기이다.

동국대는 “전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서대성 감독이 밝힌바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김윤태가 부상으로 앞으로도 3개월 정도는 출전할 수 없기에, 그가 없는 동안 배웅이 얼마만큼 활약을 해주느냐에 따라 동국대의 전반기 성적이 판가름 날 것이다.

김동량 김건우 김순재 등이 골밑에서 오세근과 장재석 등이 버티는 중앙대에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다.

유일한 호남권 대학 조선대, 성균관대와 경기

모든 대학들이 수도권 근방에 밀집해 있는 가운데 유일한 호남권 팀인 조선대가 성균관대를 광주로 초대해 첫 경기를 치르는 경기 역시도 주목되는 경기이다.

1부에 속해있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다른 대학들에 비해 먼 곳에 위치해 있기에, 조선대 학생들로서는 농구의 명문 팀들이 자신들의 캠퍼스에서 펼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주에는 성균관대가 방문하기에 대학농구 최장신 센터인 방덕원(210cm)의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경기들이 승패가 어느 정도 예측되는 가운데, 금요일 펼쳐지는 한양대와 단국대의 경기는 승부를 쉽사리 예측하기 힘든 접전이 될 전망이다.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 팀은 지난 해부터 접전을 펼쳐왔기에, 당일 컨디션과 코트 적응도에 따라서 승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는 에이스로 자리를 잡은 차바위를, 명지대는 4학년 쌍포인 정민수-안정환의 활약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개막전 경기가 중계방송 일정으로 인해 오후 2시 10분으로 경기시간이 조정되며 흥행에는 실패한 가운데, 개막 첫 주를 통해 대학리그의 전반적인 학생들과 농구팬들의 관심도를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야구 부산팬들이 유독 프로야구에, 전주가 프로농구에 열광적이듯이, 어느 대학 어떤 캠퍼스가 대학농구에 있어서 유독 남다른 관심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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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레이스 돌입하는 2주차 프리뷰
  • yong

    대학간 홈&어웨이 경기를 시작하는데 응원에 열광적인 대학교가 2~3개만 나와준다면 다른학교에도 응원의 열기가 전파되서 팬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것같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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