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오경진) 홍대부고를 대파하며 올 시즌 첫 대회를 기분 좋게 우승으로 시작한 용산고의 이효상 코치가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폐막된 제47회 춘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산고의 이효상 코치는, “첫 대회를 기분좋게 시작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직전 “홍대부고가 껄끄러운 상대이다”라며 걱정했던 이코치는, “상대의 주포인 김지후를 잘 막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 수비가 잘 됐다”고 승인을 이야기했다.
결승전 수훈 선수에 대해서는 의외의 선수를 지목했다. “(이)승현이도 물론 잘 했지만, (이)진욱이가 수비를 잘 해줬다. 빈혈로 고생하고 있는데 자기 몫 이상으로 활약해줬다”며 이진욱을 칭찬했다.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이코치는 올해 목표를, “전국체전에 서울 대표로 출전해 대회 2연패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해 6월 펼쳐진 대통령배 대회에서 경복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것을 지적하며, 대통령배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용산이 출전할 대회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전국체전 출전권이 걸린 4월 서울시대회, 6월 대통령배 대회가 될 것이다. 이코치의 목표대로 전국체전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서울시대회를 우승해야 하는데, 결국 올 시즌 출전할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와 마찬가지였다.
용산이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올 시즌 출전대회 전관왕의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지. 용산과 더불어 최강의 전력으로 손꼽히는 경복과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경복과의 맞대결은 4월 초에 펼쳐지는 서울시협회장기 대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오성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