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어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린 마누 지노빌리의 활약을 앞세워 샌안토니오가 88-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부 컨퍼런스 7위 샌안토니오는 40승(25패)을 올리며 같은 컨퍼런스 5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승차를 한 게임 차로 유지하였고, 중위권 팀들에 대한 추격전을 이어 나갔다.
반면 이날 패배로 마이애미는 33패(35승)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6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같은 컨퍼런스 8위 토론토와의 승차가 반게임 차로 좁혀졌다.
부상으로 결장한 주전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마누 지노빌리의 활약은 이날 경기에서도 계속 되었다.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의 특유의 돌파력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샌안토니오는 한 때 25점 차까지 나며 쉽사리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4쿼터 중반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가 뒷심을 발휘하며 샌안토니오는 74-67까지 추격을 당했다. 샌안토니오는 자칫하면 분위기를 탄 마이애미에게 리드를 빼앗길 뻔 하였으나, 지노빌리가 중요한 순간 3점을 성공시키며 79-67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의 활약에 이어 팀 던컨이 1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웨이드가 28득점으로 분전하였지만 팀원들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홈으로 찾아가 르브론 제임스가 29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113-101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53승(15패)째를 기록함과 동시에 4연승으로 동부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디트로이트는 45패(23승)를 기록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이어 앤트완 재미슨이 15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였고 모 윌리엄스가 20득점을 올렸다.
디트로이트는 리차드 해밀턴이 24득점으로 팀내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17일 경기>
(22승 45패)인디애나 99-94 샬럿(34승 32패)
(23승 45패)디트로이트 101-113 클리블랜드(53승 15패)
(35승 33패)마이애미 76-88 샌안토니오(40승 25패)
(7승 60패)뉴저지 84-108 애틀랜타(43승 23패)
(36승 32패)멤피스 104-97 시카고(31승 35패)
(46승 22패)덴버 97-87 워싱턴(21승 45패)
(42승 26패)피닉스 154-114 미네소타(14승 54패)
(23승 45패)새크라멘토 99-106 LA 레이커스(50승 18패)
바스켓코리아 전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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