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박찬기 기자) 다크호스 배재고가 광신정산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배재고는 17일 서울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47회 춘계남녀중고연맹전 8강전에서 센터김만종의 활약을 앞세워 광신정산고에 69-65로 신승을 거뒀다.
배재고는 경기 초반 내외곽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앞서 나갔지만 광신정산고는 이동엽을 중심으로 접전을 펼쳤다. 배재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외곽슛이 잇달아 성공하며 성큼 앞서나갔지만 이동엽의 플레이를 막지 못하며 3쿼터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배재고는 67-62로 근소한 리드를 잡고 있던 경기종료 7초전 광신정산고의 김형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67-65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광신정산고의 파울작전으로 자유투를 얻은 김원상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놓쳤지만 센터 김만종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득점까지 성공해 4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배재고는 10득점 22리바운드를 잡아낸 센터 김만종이 4쿼터 결정적인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박민혁 또한 3점슛 3개를 포함해 30점을 몰아넣었다.
광신정산고는 특유의 빠른 공격이 살아나며 배재고와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좋은 활약을 보이던 이동엽이 후반들어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주춤하고, 잦은 실책을 범하며 역전에 실패했다.
배재고는 오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여수전자화고를 꺾은 홍대부고와 4강전을 치른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오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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