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의 결과는 두 팀이 모두 40승이다. 정말 좋은 승률이다. 좋은 선수들, 훌륭한 감독의 용병술이 만들어 낸 작품이다. 이들이 일궈낸 기록을 토대로 분석을 해보자.
1. 주전 선수들과 벤치멤버 제 역할들
모비스와 KT 주전선수들이 팀 득점을 각각 66%, 64%를 만들어 냈다. 선수들의 트레이드라든지 변화없이 주전들이 제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나머지 점수는 벤치멤버들이 맡으며 득점의 분산과 체력적 분담을 이룰 수 있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참고로 SK는 74% 오리온스는 73%를 주전선수들이 팀 득점을 만들어 냈다. 주전에 대한 의지가 크며 이는 주전들이 교체되면 전력의 변화가 심하다는 것인데, 이는 그 만큼 주전과 백업들의 전력 차가 큰 것을 의미한다.
이 두 팀은 든든한 백업이 전력의 누수를 줄였으며 김도수의 부상으로도 KT는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2. 상대 숨을 못 쉬게 하는 수비력
모비스는 일단 던스턴의 블록슛을 활용한다. 나머지 선수들이 외곽을 최대한 압박하여 인사이드에 오면 던스턴이 블록슛을 한다. 때문에 모비스와 하는 상대팀의 3점슛 성공률은 30.4%다. 리그 3점슛 평균성공률이 34.8%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KT는 선수들의 빠른 수비의 민첩성과 스피드로 외곽을 봉쇄 32.3%의 3점슛 허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모비스는 경기당 2.31개의 속공만 허용했다. 올 시즌 팀당 속공 평균은 3.25개다. 모비스는 수비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르며 시스템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는 증거다.
반면 KT는 경기하는 팀마다 평균 12.54개의 실책을 범하게 만든다. KT와 상대하는 팀은 경기를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kj_20100307160142393[1]](http://file.basketkorea.com/uploads/2010/03/kj_201003071601423931.jpg)
3. 좋은 슛의 선택
모비스 KT 이 두 팀은 필드골 성공률이 아주 높다. KT가 1위(52.1%) 모비스가 (51.1%)로 2위다.
하지만 이 팀들의 기록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 할 수가 있다. 팀 턴오버다. 팀 턴오버라 함은 대표적으로 24초 공격 바이얼레이션을 들 수 있다. KT는 이 수치가 전체 세 번째로 많고 모비스는 여섯 번째로 많다. 다른 기록에 비해 대비되는 부정적인 요소다.
하지만 이들 팀들은 좋은 찬스가 아니면 절대 슛을 쏘지 않는다. 난사는 속공을 부르고 속공은 수비를 할 수가 없다. 비록 상대에서 공격권을 주더라도 수비를 할 수 있는 점이 다르다. 분명 실점과는 차이가 있다.
때문에 이 두 팀은 필드골 성공률이 1, 2위를 차지한다. 공격에서 슛셀렉션(슛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선수들은 알고 있었다.
바스켓코리아 추일승 / 사진제공 KBL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