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대학연맹전] “내가 돌아왔다!” 건국대 에이스 최부경

(용인=오경진) 지난 가을 무릎 부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코트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건국대 최부경이 돌아왔다.

단국대와의 예선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한 최부경은 약 25분 정도를 출전하며 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61-59 짜릿한 승리를 견인했다. 기록상으로는 예전 에이스다운 수치는 아니었지만, 경기 마지막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 골밑 슛을 성공시키며 이름 값을 톡톡히 해냈다.

최부경은 “지난 7월 이후 정규 시합에 처음 출전해서 그런지 약간은 몸이 무거웠다. 하지만 팀이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약간은 불어난 몸집으로 코트에 들어선 최부경은 “원래 98kg정도 였는데 지금은 105kg으로 체중을 늘렸다. 웨이트로 근육을 의도적으로 불렸다”고 몸이 커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최부경은 하이포스트에서 볼을 잡아 페이스업 상태에서 드리블 스핀무브에 이은 원핸드 레이업이 일품인 선수인데, 이날 경기에서는 예전과는 달리 다소 무거운 느낌을 보였다. 이에 대해 “근육이 불어나니 힘이 붙어 몸싸움에는 확실히 더욱 자신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 신체밸런스가 완벽히 맞질 않아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할 때도 있다”고 원인을 밝혔다.

최부경은 아직 부상부위는 다 회복이 됐지만 컨디션은 70%정도 올라왔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목표는 우승입니다.”

다소 의외의 목표를 밝히는 최부경의 목소리가 꽤나 힘차게 들렸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오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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