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매치 21회차 경기가 2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 창원 LG 세이커스 양 팀 간의 올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베팅 마감시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2월 23일 오후 6시 50분이다.
‘전자 라이벌’로 불리는 두 팀의 맞대결이지만, 올 시즌은 유독 LG가 삼성에게 강하다. 3R에서만 81-78로 삼성이 이겼을 뿐, 나머지 네 경기에서는 LG가 80-76, 91-82, 90-83, 91-87로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5R 맞대결은 연장 접전 끝에 거둔 승리라 기쁨은 더했다.
LG가 삼성에게 강했던 가장 큰 요인은 문태영의 활약이었다. 삼성이 문태영을 잡기 위해 이승준이나 테렌스 레더를 매치업 상대로 내세웠지만, 개인기를 앞세운 그의 플레이를 좀처럼 막지 못했다. 오히려 김동욱이나 차재영 같은 국내 포워드 들이 매치업 상대로 나서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지만, 이들의 분전도 그리 오래가질 못 했다. 결국 삼성 입장에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문태영의 소나기 득점을 삼성은 그저 바라만 봐야 했다.
여기에 216cm의 장신 센터인 크리스 알렉산더에게 너무 많은 리바운드를 허용,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는 것도 삼성이 LG에게 고전한 이유였다. 또한, 포인트가드인 전형수를 중심으로 조상현-강대협-기승호 등 국내 선수들도 유독 삼성전에서는 뛰어난 공격력을 보인다는 것도 LG가 삼성전을 잘 할 수 있었던 요인을 제공했다.
비록 객관적인 전력이나 순위는 큰 차이가 없지만, 양 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LG가 삼성을 상대로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한다는 것이 다섯 번의 경기로 증명된 것이었다.
근소하게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LG
다섯 번의 맞대결을 득점대를 보면, 전반 삼성이 35점대와 40점대가 두 번씩에 45점대가 한 번이고, LG는 35점대와 40점대가 한 번-45점대를 세 번 기록했다. 여기에 최종 득점 구간은 삼성이 80점대 네 번에 70점대가 한 번이고, LG는 70점대와 80점대 한 번에 90점대를 세 번 기록했다. 특히 LG는 70점대를 기록한 3R 맞대결에서는 패한 경험이 있다.
6R 들어 KT-동부와 경기를 치른 삼성은 1승1패를 기록 중인데 두 번 모두 80점대의 득점대를 기록했다. 반면, 6R들어 3연승에 최근 4연승을 기록 중인 LG는 득점대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지만, 실점을 줄이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최근 세 경기에서도 LG는 69-78-72점으로 다소 낮은 득점대를 기록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다양한 경우를 감안해 베팅하라!
올스타 휴식기 이후로는 삼성이나 LG모두 5승2패로 순항 중이다. 그러나 삼성은 하위권 팀인 SK-오리온스에게 거둔 승리가 많은 반면, LG는 오히려 SK와 KT&G에게 패하고 중-상위권 팀에게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상승세에는 다소 거품이 있는 것이고, 하위권 팀에게 발목이 잡힌 LG의 전력 역시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는 대목이다.
최근 흐름은 삼성이 6위-LG가 5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전자 라이벌’이라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한 팀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하긴 어렵다. 특히 삼성은 ‘LG 징크스’를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이날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정석은 박빙의 승부에 베팅하는 것이다. 전반 삼성 35점대나 40점대에 LG 40점대나 45점대 최종 삼성 80점대에 LG 80점대나 90점대 정도로 근소하게 LG의 우세에 베팅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베팅 라인이다.
그러나 삼성 역시 이날은 물러설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유독 LG에게 고전하는 데다 PO를 위해서라도 중-상위권 팀에게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 입장에서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경기의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
삼성이 승리를 거둔다면 전반 삼성, LG 모두 35점대-40점대에 최종 삼성 70점대와 80점대에 LG 70점대 정도에 베팅할 것을 권한다. 삼성이 승리를 거두려면 문태영의 득점은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LG의 공격력을 무력화 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바스켓코리아 서민석 / 사진 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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