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창원 LG, 원정에서 오리온스 꺾고 2연패 탈출

올스타 휴식기 이후 홈에서 SK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창원 LG가 충격적인 패배를 딛고 대구 오리온스에 승리했다.

7일 대구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LG가 홈팀인 오리온스를 86-73로 제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시즌 25승18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동부(29승14패)에 4경기 뒤진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시즌 32패(10승)째를 당한 오리온스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반은 50-29라는 스코어가 말해주듯 LG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특히 LG는 문태영-크리스 알렉산더의 골밑 득점과 강대협-이현준의 외곽포가 전반 돋보였다. 반면, 오리온스는 허버트 힐이 전반 14점-정재홍이 7점을 기록했을 뿐 전체적으로 LG에게 내-외곽에서 속수 무책으로 당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오리온스는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무려 13점을 몰아친 앤서니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다. 여기에 젊은 선수를 축으로 한 전면 강압수비로 LG의 공격을 무디게 만들었다.

하지만, LG 역시 문태영을 축으로 주축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에 성공하면서 3쿼터 역시 71-57로 14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4쿼터 들어서도 문태영과 알렉산더의 득점이 호조를 보인 LG는 86-73 13점차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LG는 29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몰아친 문태영을 중심으로 알렉산더(19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골밑과 강대협(17점 3점슛 3개)의 지원 사격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바스켓코리아 서민석 / 사진 KB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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