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컨퍼런스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같은 컨퍼런스 1위 LA 레이커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 통산 최다득점의 대기록을 세웠으나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2일(한국시간) 멤피스 홈에서 펼쳐진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와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멤피스는 루디 게이가 25득점으로 활약하며 95-93으로 2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멤피스는 26승(21패)째를 올리며 5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승차를 1게임 반차로 좁히며 바짝 추격하였다. 반면 LA 레이커스는 12패째를 기록하는 동시에 5연승이 저지되었다.
멤피스는 경기 초반 루디 게이와 자크 랜돌프의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3쿼터까지 리드를 지키던 멤피스는 4쿼터 중반 LA 레이커스의 뒷심에 턱밑까지 추격을 당하였고, 결국 레이커스의 론 아테스트가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시키면서 역전을 허용하였다.
멤피스는 당황하지 않고 랜돌프의 2점 슛으로 다시 한 번 역전에 성공하였고, 경기 종료 29초를 남기고 게이가 3점 슛을 성공시키며 95-90로 달아났다. 결국 멤피스는 95-93인 상황에서 LA 레이커스의 론 아테스트가 던진 3점 슛이 림을 벗어나며 승리를 거두었다.
멤피스는 루디 게이의 활약에 이어 랜돌프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였고, 마크 가솔 역시 11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였다.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44득점을 기록하며, 제리 웨스트를 제치고 구단 최고 득점자가 되었지만 팀이 패배하여 빛이 바랬다.
덴버 너기츠는 새크라멘토 킹즈를 홈으로 불러드려 연장접전 끝에 케년 마틴의 24득점 12리바운드를 앞세워 112-109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덴버는 33승(15패)째를 올리며 2연승을 기록하였고, 같은 컨퍼런스 1위 LA레이커스와의 승차를 3경기 반차로 줄였다.
반면 새크라멘토는 이날 패배로 31패째를 올리며 3연패를 기록하였다.
덴버는 케년 마틴의 활약에 이어 천시 빌럽스가 23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새크라멘토는 스펜서 호즈가 23득점, 케빈 마틴이 22득점으로 분전하였지만 패배를 면치 못했다.
<2일 경기>
(16승 31패)워싱턴 88-99 보스턴(30승 16패)
(24승 24패)마이애미 81-97 밀워키(21승 25패)
(26승 22패)뉴올리언스 100-109 피닉스(29승 21패)
(26승 21패)멤피스 95-93 LA 레이커스(37승 12패)
(33승 15패)덴버 112-109 새크라멘토(16승 31패)
(29승 18패)유타 104-92 댈러스(30승 18패)
(29승 21패)포틀랜드 98-79 샬럿(24승 23패)
바스켓코리아 전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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