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서울삼성)과 김경언(서울SK)이 올스타전 덩크컨테스트에서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09-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이틀째 경기에서 벌어진 덩크 컨테스트 국내선수 부분 결승에서, 김경언(SK)과 이승준(삼성)이 국내 선수 부분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전 올스타 경기의 국내선수들 대결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난도의 덩크슛을 예선에서 선보였던 이들은, 이날 결승에서 누가 우승할 것인지에 대해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다.
올스타 본 경기 하프타임 시간에 열린 덩크슛 컨테스트 결승에서 대결한 이 둘은, 평가를 떠난 화려한 기술의 향연 속에 경기장을 찾은 농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대결에서는 조셉 테일러(KT&G)가 브라이언 던스톤(모비스)과 4차 대결까지 가는 치열한 자존심 대결 끝에 ‘덩크 왕좌’에 올랐다.
한편 앞서 펼쳐진 3점슛 컨테스트 결선에선 방성윤이 우승을 차지했다.
방성윤은 4강전에서 이정석과 재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전태풍과의 결승 대결에서 1분 동안 20점을 넣으며 16점에 그친 전태풍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태풍은 결선 토너먼트에서 19점을 기록해 동부의 마퀸 챈들러(12점)를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방성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어제 스킬스챌린지에 이어 다시 한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바스켓코리아 오세호 / 사진 오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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