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가 1891년 미국YMCA의 체육대학에서 네이스미스에 의해 만들어진 이후 그의 친구인 스타그가 이 스포츠를 시카고대학에 소개하였다. 이후 밴더빌트(Vanderbilt)대학이 최초로 대학 팀을 창단하였다.
농구는 대학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갔으며 1934년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제1회 내셔널 챔피언십이 개최되었다. 이 대회 초대 결승에는 뉴욕대학과 노트르담 대학이 격돌을 펼쳤는데 뉴욕대학이 승리하며 전국규모대회 첫 우승팀이 되었다. 1939년 펼쳐진 NCAA 첫 대회에서는 오리건주립대학이 첫 챔피언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미국이 만든 스포츠가 대학을 중심으로 발전하였기에, 미국인들은 자부심과 열정으로 농구에 열광하는 것이다.
매년 4월 열리는 NCAA 파이널 포(Final 4)는 미국전체가 주목하는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대회를 유치한 도시에서는 일주일간 온통 파이널 포에 진출한 4개의 학교를 응원하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몰려들어 축제의 도시가 된다. 또한 이 기간에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농구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농구와 관련된 수많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선수들은 각각 NBA와 전 세계 각국리그에서 활약을 할 수 있기에, 전 세계의 농구인재들은 미국대학에서 검증을 받고 능력에 걸맞는 리그로 향하고 있다. 최진수가 그곳에서 정식선수가 되어 그들 속에서 경쟁을 하는 모습에 마음 한구석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다. 하지만 중도하차의 뉴스를 듣고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듯 미국대학농구는 미국인들의 자부심과 전 세계 농구인들의 관심을 항상 받고 있는 것이다. 미국 농구인들의 가장 자랑스런 상중 하나인 NCAA의 공로상과 명예의 전당은 코치와 선수들의 가장 화려한 이력인 것이다.
2008년 파이널 포에 NCAA 공로상 수상을 위해 참석차 온 하킴 올라주원을 만날 수 있었다.
바스켓코리아 추일승 (MBC-ESPN해설위원/초당대학교 겸임교수/KBL기술위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