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 최초로 미국 대학농구 1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진수(21세, 매릴랜드대) 선수가 미국생활을 접고 오는 2월 3일(수) 개최하는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여 의사를 공식으로 KBL에 밝혀왔다.
최진수 선수의 아버지 최성일 씨는 1월 5일(화) KBL을 방문, “진수가 고민 끝에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미국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접수가 마감된 201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 달라고 호소했다. 아버지 최씨는 이날 최선수가 직접 작성, KBL 총재 앞으로 보내온 서신을 KBL에 제출, 공개 했다.(참고 : 편지 전문)
편지에 따르면 최선수는 재학 중인 미국 매릴랜드 대학에서 지난 학기 한 과목에 과락하여 이번 시즌 NCAA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됨은 물론, 팀 훈련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되어 국내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한국 대학 편입은 학점과 일정이 맞지 않고 신입생은 이미 서류전형이 종료된 상황이여서 긴 공백 기간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이번 KBL 드래프트에 늦게나마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KBL은 최선수의 국내선수 드래프트 신청의사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개선 위원회를 소집, 수용여부를 검토한 후 오는 11일(월) 오후 4시 개최예정인 이사회에 회부, 10개 구단의 의견을 물어 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진수 서신 전문]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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