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농구토토 매치 게임의 첫 문을 여는 경기가 1월 5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2010 KCC 프로농구 안양 KT&G 카이츠와 원주 동부 프로미 양 팀 간의 네 번째 맞대결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번 게임은 예전과 다름 없이 경기 시작 10분전인 오후 6시50분까지 베팅할 수 있다.
6강은 확정적인 동부와 6강이 힘들어진 KT&G
일단 동부를 보자. 초보 사령탑인 강동희 감독이 나름대로 팀을 잘 이끌고 있는 동부는 6강 PO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맞대결을 펼치는 7위 KT&G와의 승차가 무려 9.5경기나 나기 때문에 어이없는 연패만 당하지 않는다면 최소 6강은 보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KT&G의 경우 말이 7위지 10위 서울 SK와의 승차가 2.5경기 밖에 나질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해 둬야 한다. 4R 들어 SK와 전자랜드 두 동병상련의 팀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렸지만, 다시 연패를 기록하면서 좀처럼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3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승률 0.323인 KT&G가 남은 23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루기 힘들어 보이는 이유 역시 최근의 경기력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상대 전적에서도 동부의 4승1패 우세
7위와 4위라는 순위가 말해주듯 KT&G와 동부의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을 살펴보면, 4승1패로 동부의 ‘확실한 우세’였다. 전반은 KT&G가 34점 이하와 35점대가 각각 한 번씩에 40점대가 세 번 이었으며, 동부는 35점대와 50점대가 두 번씩에 40점대가 한 번 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KT&G가 70점대 네 번에 80점대가 한 번, 동부는 70점대 세 번과 90점대 두 번을 기록했다.
묘하게도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던 2009년 3월 19일 맞대결에서는 KT&G가 80점대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 맞대결은 2008~2009시즌 막판에 펼쳐진 경기라 큰 의미는 없었다. 올 시즌 역시 동부가 3전 3승을 기록하고 있다.
4R 들어 양 팀의 득점 구간을 보면, 5경기를 치른 동부가 3승2패에 평균 80득점에 76.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4경기를 치른 KT&G는 평균 74.5득점에 79.75실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SK-전자랜드에게 2연승 후 최근 삼성-KCC에게 2연패를 당한 KT&G는 두 경기 모두 69점대 이하를 기록했고 실점은 71점-90점으로 많이 당했다.
참고로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동부가 평균 79.2득점(6위)에 76실점(2위)-KT&G가 76.4득점(8위)에 82실점(7위)를 기록 중이다.
동부의 우세에 베팅하라!
여러 정황이나 최근 페이스를 봐도 동부의 절대적인 우세가 예상된다. 물론, 동부의 경우는 모비스-KT-KCC등 자신보다 위 순위의 팀들에게는 고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외의 팀들에게는 일방적인 우세를 꾸준히 이어왔다.
비록 슈터와 절대적인 높이가 약한 동부지만, 상위 세 팀을 제외한 팀들에게는 이러한 약점보다도 ‘김주성 효과’와 선수들의 ‘성실함과 수비’를 앞세워 얼마든지 우세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득점 구간이다. 동부 역시 최근 공격력은 그리 미덥질 못하다. 김주성은 이름 값을 해주고 있으나 챈들러와 이광재의 페이스가 썩 좋질 않기 때문이다. 그나마 포인트가드 표명일이나 조나단 존스-윤호영의 페이스가 돋보이기는 하지만, 식스맨 층이 두텁질 못하고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큰 동부는 좀처럼 시즌 초반과 같은 경기력은 나오질 못하고 있다. 따라서 KT&G에 이기기 위해서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결국, 예상 가능한 득점대는 전반 KT&G 35점대나 40점대에 동부 40점대나 45점대, 최종 KT&G 70점대에 동부 80점대나 90점대 정도의 베팅을 추천해본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 동부가 의외로 KT&G의 투지에 밀려 고전한다면, 70점대의 박빙 승부를 펼칠 수도 있음을 참고할 것을 권한다.
바스켓코리아 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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