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는 이번 농구대잔치를 결산하는 의미로 퍼스트팀, 세컨팀, 올디펜시브팀을 선정하였습니다.
미래의 한국농구를 이끌어 갈 선수들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하여, 바스켓코리아의 정신인 ‘아마농구 선수들을 널리 알림’에 의미를 두고 진행한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활약상과 기록을 토대로 선정하였고 지극히 바스켓코리아의 관점에서 선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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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농구협회의 기록지를 받아보면 어시스트 수치가 너무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뛰어난 고등학교, 대학교의 포인트가드라 할 지라도, 대한농구협회에서 제공하는 기록지에 의하면 평균 어시스트가 4.5개를 넘는 선수를 도저히 찾아볼 수가 없다. 이에 바스켓코리아는 대한농구협회가 제공한 기록 중에서 어시스트 숫자는 무시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상무와 중앙대의 농구대잔치 결승전 경기 기록지에 의하면, 상무가 5개 연세대가 2개 총 7개의 어시스트가 전부였다. (편집자 주)
[2009농구대잔치 The First Team]
Guard 신명호(상무) / 변기훈(건국대)
Forward 양희종(상무)
Forward-Center 김민욱(연세대) / 오세근(중앙대)
선수들의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플레이 특성을 고려하여 선발한 팀이다.
가드진에는 신명호와 변기훈이 선정되었는데, 변기훈의 득점력과 신명호의 수비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포워드-센터 부분에서는 양희종 김민욱 오세근이 선발되었다.
양희종과 오세근은 득점력과 수비력에서 최고의 선수임에 이견이 없다.
다만 김민욱을 선정하는데 있어 고심을 하였는데 오세근의 파트너로서 누가 적격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김민욱은 큰 신장(209cm)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로써, 오세근과 포스트를 책임지기에 적격으로 판단하였다.
Guard 신명호 / 상무
대회평균(8경기) 5.4득점 4.4리바운드 2.5스틸
수비력에 있어서 국내 최고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는 선수이다.
지난 시즌 KBL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신명호가 보여줬던 수비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는데, 볼이 움직이는 방향을 미리 끊어 주는 수비를 통해 속공으로 이어지게끔 하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현재 KBL리그 스틸 선두가 2.0개를 기록하고 있는 양동근 임을 감안한다면, 신명호가 이번 대회에 기록한 2.5스틸의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신명호 보다 많은 스틸을 기록한 선수는 중앙대의 김선형(2.7개)이 유일하다.
또한 신명호는 프로 챔피언 팀의 가드답게 공격 면에서도 팀의 경기 조율을 잘 하는 선수이다.
[신명호 하이라이트 동영상]
Guard 변기훈 / 건국대 3학년
대회평균(5경기) 21.6득점 5.6리바운드 1.4스틸 0.8블락샷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프로무대 직행을 선언한 변기훈은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해 주었다.
최부경의 결장으로 인사이드가 붕괴된 상태에서 대회를 치른 덕분에 예선탈락을 하였지만, 변기훈은 팀이 모든 경기에서 접전을 펼칠 수 있는 요인이었다.
빠른 발을 이용해 슛 찬스를 만들 줄 아는 선수인 변기훈은, 슛이 정확하고 볼 컨트롤과 패스능력까지 겸비해 포지션 1, 2번을 다 소화 할 수 있는 선수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변기훈은 프로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도 성공하였다.
[변기훈 하이라이트 동영상]
Forward 양희종 / 상무
대회평균(8경기) 12.8득점 6.3리바운드 1.1스틸 1.6블락샷
양희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하였다.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사실상 국가대표 에이스 노릇을 했던 양희종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무의 에이스로서 팔방미인다운 활약을 펼쳤다.
양희종은 원래 공격력이 약간은 부족하지만 수비력과 근성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공격력에 대해서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였다.
정확한 3점포와 포스트업을 이용한 득점, 돌파능력, 미들슛 능력 등의 공격력까지 장착한 양희종은 이제 국가대표 중 국가대표가 될 준비를 마쳤다.
상무가 빅맨자원이 부족할 때마다 파워포워드로서 상대의 2m가 넘는 선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블락샷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은, 양희종의 진가를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양희종 하이라이트 동영상]
Forward-Center 오세근 / 중앙대 3학년
대회평균(7경기) 17.7득점 10.1리바운드 2.1스틸 1.4블락샷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대회 시작 2주 전이 되어서야 운동을 시작하였고, 대회 초반 몸살감기에 걸리며 최악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했으나 역시 오세근은 오세근이었다.
오세근이 누구인가? 국가대표 주전 파워포워드이자 대한민국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이다.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포스트 장악하는 오세근은 리바운드 참여가 좋고, 포스트에서의 존재감만으로도 상대가 쉽게 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오세근은 다양한 공격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골밑에서의 득점은 물론, 포스트업에 이은 턴어라운드 슛, 정확한 미들슛 등은 NBA 최고의 파워포워드였던 칼 말론을 연상시켰다.
여기에 오세근은 자기 공격을 하면서 외곽에서 동료들이 만들어내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피딩을 해줄 수 있는 넓은 시야도 가진 선수다.
[오세근 하이라이트 동영상]
Forward-Center 김민욱 / 연세대 1학년
대회평균(8경기) 12.4득점 7.4리바운드 2.3블락샷
지난 전국체전과 대학2차연맹전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연세대 1학년 김민욱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선보였다.
206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지만 빠른 발과 외곽슛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인사이드 플레이어 김승원과 함께 트윈타워를 구축할 수 있었다. 만약 김민욱마저 스피드가 느렸다면 트윈타워는 가동하기가 힘들었을 것이지만, 김민욱이 스피드를 가지고 있었기에 상대방의 포워드진을 수비할 수 있었고 공격에서는 큰 키를 활용하여 미스매치를 발생시킬 수 있었다.
미들슛이나 외곽슛이 좋아 묵직한 인사이드 플레이어와 함께 플레이 할 때 장점이 극대화 되는 선수인 김민욱은, 오세근과 함께 인사이드를 구축한다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신장측정 결과 김민욱의 신장은 맨발로 206cm였으며, 본인도 신장이 아직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욱 하이라이트 동영상]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 자료 서병원 / 사진 오성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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